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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학교 내 방역 및 유증상자 밀착 관리 나서

정리 편집실

 

 교육부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방역·감염증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지침’을 마련하여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학교방역 시스템을 바탕으로 원활한 등교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등교수업지원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하였다. 종합상황반은 교육청별로 설치된 상황실과 정보를 공유하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중 확진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여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고 안정적으로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91.3%의 학생이 휴교령인 상황에서 한국은 등교수업을 할 수 있었다. 

학교 현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된 학교 중앙현관



학교 내 촘촘한 방역환경 구축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휴업을 연장하기보다는 철저한 학교방역과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감염병을 신속하게 차단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춰 대응해 오고 있다. 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이용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에야 교실에 들어갈 수 있다. 교육부에서는 학교방역에 필요한 열화상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교육활동에서 개인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책상을 재배치하고 급식실 칸막이 등을 설치하였다. 접촉이 잦은 책상이나 문손잡이 등의 시설물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특히, 학교방역에 4만 명의 인력을 확보하여 학교현장을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이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5단계에 걸쳐 ‘학교 밀집도’ 조치를 하고 있다. 과대·과밀학급에 대해서 등교 시간, 수업 시간, 쉬는 시간을 차등화하고 분반 수업 및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을 권장하였다.

유증상자 밀착 관리
 모든 학생, 교직원은 매일 등교 전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한다. 교육부에서 이용자들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을 개발해 보급하였다. 자가진단을 통해 열, 코로나 의심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설사, 메스꺼움, 미각·후각 마비), 해외여행 이력, 동거가족의 자가격리 여부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등교가 중지된다.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안내받아 진료·진단검사를 받고 ‘안전하다’라는 결과를 확인한 후에야 등교할 수 있다. 학생, 교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접촉자 동선에 따라 학급별, 학년별, 학교별 진단검사가 이뤄진다.

우울감,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실시
 교육부는 코로나로 인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 우울감 및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심리방역을 해오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이거나 접촉자로 분리되어 자가격리를 경험한 학생들이 사고 후유 정신장애(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정신과 전문의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을 통해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감염병 유행 시 학교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심리방역 안내서>를 개발해 각 학교에 배포하였다. 


 그 밖에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이나 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하고 전자출입 명부를 도입하였다. 선제적 조치로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18세(고등학생)까지 확대하여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정리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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