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중심의 질 높은 ‘유보통합’ 추진
특집 ① - 건강하게 자라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가칭)영·유아학교’
특집 ② - 유보통합에 따른 영유아 교육과정과 교원정책
특집 ③ - 유아특수교육의 현재와 미래
특집 ④ - 논산 강경중앙초병설유치원, 소규모 유치원이 뭉쳤다
안전한 개인정보보호 사례 공모전 개최
「사립학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
‘교원양성과정 개선 대학’ 20개 사업단 선정
‘자율형 공립고 2.0’ 2차 공모에 45개교 선정 3차 ‘지역 혁신형’·‘군인 자녀 모집형’ 공모 실시
지역 내 교육·복지 개선하는 학교복합 시설 사업
모든 학생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강화
유보통합이 한 발 앞으로 다가왔어요~
방지혜 홀트학교 교사, 사랑 품고 개별·맞춤 교육하는 ‘특수교육 이끎이’
우리나무종합병원(주) 문성철 원장 - 아픈 나무를 진단·치료하는 ‘나무전문가'
질문, 교사와 학생의 승-승 수업(교사와 학생의 승-승을 돕는 질문 수업)
대전 진잠초등학교 환경동아리 '초록音 B.G.M' - '초록音에 스며들면 생각도 행동도 바뀌죠'
경계선 지능 학생(느린 학습자)의 특성과 지원방안
경남 통영_ 한산도 - 배 타고 등하교하는 아이들과 충무공 이순신
우리나라 특수교육 10년의 변화
디지털 네이티브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교육의 미래를 탐색하다
교사가 이끄는 대한민국의 교실 대혁명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음악으로 삶을 연주하다
제주 해양보호구역을 아끼는 마음을 키우러 "바다읍 지키리 놀이터"로 놀러오세요!
우린 지금 꿈을 이루는 중! 위탁형 공립학교 ‘부산예빛학교’ 친구들을 만나다
처음 출전한 육상대회, 재밌어요!
세종특별자치시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이달의 기사 전체보기
글 | 편집실 그림 | 이정화
교권회복을 위해 서로 존중하는 학교문화 만들어요
“누구나 누리고 누구나 만족하는 늘봄학교를 만나보세요!”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을 인재로 키운다
글 편집실 그림 이정화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 중 학생 본인이나 부모가 외국 국적이거나 외국 국적을 가졌던 적이 있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2023 교육통계에 따르면, 이주배경이 있는 학생 수는 181,178명으로, 이는 전체 초중고 학생의 3.5% 에 해당합니다. 10년에 비해 3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그중 외국인 학생은 8.6배, 국내 출생 2.3배, 중도 입국은 1.9배 늘었습니다. 외국인 학생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한국어교육 정책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전교생 중 이주배경학생이 30%이상인 다문화 밀집학교도 지난 3년간 2배 증가했으며, 44%가 5군데의 시군구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학급 수용률은 10.3%에 머무는 등 학교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교육부는 다문화 교육정책에 대해 '시혜적' 차원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한다'는 인식 아래 '이주배경학생 누구나 차별없이 교육받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구축'을 비전으로 다문화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생산연령인구가 급감하는 상황에서 이주배경이 있는 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다양성·포용성을 높이는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정책추진의 구심점을 학교에서 지역으로 전환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을 통해 인재로 키워 정주·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먼저, 차별없는 교육환경을 위한 한국어 교육체계를 강화합니다.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교육지원청 산하에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을 운영하여 한국어 능력이 부족해 교과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운 학생을 지원합니다. 지금까지 학교 내에서 이뤄지던 한국어교육을 '한국어 예비과정'과 '학교 한국어학급'으로 이원화하며 대학 연계 한국어 집중캠프를 실시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합니다. 둘쨰, 학생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전체,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3,035건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 2021년에 일시적으로 감소했으나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육활동 침해 유형으로 학생· 학부모에 의한 모욕·명예훼손 침해 (55.5%)가 가장 많았으며, 정당한 교육활동에 대해서 학부모 등이 반복적으로 부당하게 간섭하는 비율이 20.8%로 나타났습니다. (교육부·KEDI, ’19~’22)교육활동을 침해하는 주체는 학생(92.2%)이 대부분이었으나, 초등학교의 경우에는 학부모 등에 의한 침해 비율이 33.7% 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미 광범위해진 초등학교 학부모의 부당한 간섭 등 특이민원 현상에 대해서 교육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이런 의지가 반영된 것이 지난 9월 21일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 개정안으로 일명, 교권 보호 4법인데요. 먼저, ‘교원지위법’에 목적이 정당하지 아니한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행위, 교원의 법적 의무가 아닌 일을 지속적으로 강요하는 행위를 교권 침해 유형으로 신설하였으며,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학대 금지행위로 보지 않는다는 면책 조항을 신설하였습니다.그리고,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됐더라도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직위해제 처분을 할 수 없으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행위가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되어 조사·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교육감이 의무적으로 의견을 제출해야 합니다.또한, 기존의 학교교권 보호위원회를 폐지하고 교육지원청에 지역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하며, 교육활동 침해행위가 발생하면 피해 교원의 요청이 없더라도 관할청이 형사고발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민원처리의 책임이 학교장(원장) 에게 있다고 명시하였으며, 학교장이 교육활동 침해행위를 축소·은폐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정당하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시합니다~
교육부는 초3·중1을 기초학력 책임교육 대상으로 지정하여 집중 지원합니다. 초3은 읽기, 쓰기, 셈하기를 기반으로 교과학습이 시작되는 단계이며, 중1은 초등교육의 기초 위에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단계입니다. 이 시기는 학생들의 학력격차가 벌어지기 쉽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기반으로 학습과 성장을 위한 집중 지원이 필요합니다. 교육부는 맞춤형 학업성취도 평가에 초3·중1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에 적극 권고하는 한편, 학업성취 수준 진단 결과를 토대로 정규수업 및 방과후 지도, AI 맞춤형 학습, 학습 관리 튜터링과도 연계 지원합니다. 또한, 초3·중1 외 학년에서도 성취 수준에 기반한 개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대상을 확대하고 컴퓨터 적응형 평가를 도입하는 등 진단체계를 강화합니다.
이제껏 본 적 없는 'AI 디지털교과서'가 찾아옵니다!
글 편집실 / 그림 이정화
AI 디지털교과서에는 학습 진단 및 분석, 맞춤 학습 지원을 위한 학생용 AI 튜터와 수업설계 등을 지원하는 교사용 AI 보조교사 기능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맞춤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기술을 적용해서 다양한 학습자료와 학습지원 기능을 탑재한 교과서라고 설명할 수 있어요. 현재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서책 교과서와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고 있는데요, 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고1부터 시작해 2026년에는 초 5~6학년, 중2, 2027년 중3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됩니다.2025년에 수학, 영어, 정보, 특수교육 국어가 도입될 예정이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과학 등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합니다.(* 단, 심미적 감성, 사회·정서능력과 인성을 함양하는 도덕, 음악, 미술, 체육 과목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