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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중등국어교육연구회 배움을 즐기는 행복한 국어교사로!

  경기도중등국어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 성은주 회장(보평고 교장)은 2017년 연구회 활동 실적을 묻는 질문에 “힘든 여정이었지만, 서로 격려해 주면서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25년간 이어진 연구회의 전통을 전하며, 연구위원들이 국어교과에 대해 열정적이고 “국어교육은 행복교육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공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회는 13개의 지역교육청 연구회와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다. 광명,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여주, 용인, 의정부, 화성·오산 등 지회별로 20명 내외의 연구위원들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연구회 활동 주제는 ‘배움을 즐기는 행복한 국어교사 되기’. 국어교사 간 수업에 대한 고민과 성찰, 소통·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수업 자료를 개발하는 한편,  배움이
  행복한 수업 디자이너 역할 수행이라는 목적이 담겨 있다. 아울러, 수업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며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또한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실현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내면화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연구회 모임 한관흠 지회 회장(현 경기도교육청 교육1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관)은 연구회 활동의 필요성을 △교과 전문적학습공동체 형성,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의 일체화, △다양한 수업 및 평가 디자인-개발 기법 정보 공유, △학생활동 중심 수업에 대한 전문성 신장, △배움 중심의 행복한 수업 실현 등에 있다며 하나씩 열거했다. 특히, 각 연구회 회원들이 이를 공감하고 지회별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지고 있는 것에 감동받고 있다고 강조한다.
  연구회 활동으로 올해 가장 자랑하고 싶은 일은 각 지회별로 월례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는 점이다. 찾아가는 연수, 자율연수, 직무연수, 하계세미나 등을 통하여 지역별로 국어교사 연수를 실시하여 역량을 강화하였다. 이를 통하여 수업사례 발표, 주제 연수, 독서토론, 문학기행, 연수 주제 선정 등이 이뤄졌으며, 10월 이후에는 연구회 콘퍼런스와 성과 나눔 발표회, 활동자료집 개발, 내년도 연구 활동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성은주 회장은 연구회의 그간 활동에 대해 배움중심수업을 실천하여 학생들의 교육적 성취감과 행복지수를 높이고, 학생활동 중심수업의 다양한 기법을 공유함으로써 교사의 효능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고 전한다. 다음은 성은주 회장과의 일문일답

 

Q 교사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기본자세는?
A 교사는 지식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君師父一體 : 君君師師父父也(임금이 임금다울 때 백성이 행복하고, 교사가 교사다울 때 학생이 행복하고, 부모가 부모다울 때 자식이 행복하다.)
Q 교육공동체로서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가?
A 부모의 교육권은 헌법에 명시되어 있으며, 전문기관인 학교에 위탁한 만큼 수탁자로서의 학생 교육, 학생의 학습 자주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경기도중등국어교육연구회 카페 http://cafe.daum.net/ggkorean).
글_ 박성규 명예기자(퇴직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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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 경기
대상 : 중등 국어교사
대표 : 성은주 성남 보평고등학교 교장(031-8017-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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