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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초·중 교사 1인당 학생 수, OECD 평균 넘어


  지난 2017년 우리나라의 교사 1인당 초·중·고 학생 수는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OECD 평균보다 높았다. 학급당 학생 수 역시 2007년부터 꾸준히 감소 추세이나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최근 OECD 회원국 37개국과 비회원국 9개국 등 46개국을 대상으로 한 ‘OECD 교육지표 2019’를 발표했다. 학생, 교원, 재정, 교육 참여 및 성과 등 교육 전반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OECD 평균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15.2명, 중학교 13.3명, 고등학교 13.4명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16.4명, 중학교 14.0명, 고등학교 13.2명으로 초·중학교의 경우 OECD 평균을 넘었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3.1명, 중학교 27.4명으로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OECD 평균(초등학교 21.2명, 중학교 22.9명)보다 높았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는 2016년 기준 5.4%로 OECD 평균보다 높았으나, 정부투자의 상대적 비율은 70.5%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모두 OECD 평균(82.7%)보다 낮았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2016년 1만1,318달러로 전년보다 증가했고, OECD 평균(1만502달러)보다 높았다. 대학 등록금의 경우 우리나라 국·공립대학은 자료 제출 국가 중 8번째로 높았으며, 사립대학은 4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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