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13일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글로컬 본지정 대학은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울산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총 10개이다. 본지정 10개 대학은 공통적으로 지역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과제 실행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학 간 자율적인 논의를 통해 통합을 기반으로 대학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대학 거버넌스를 재구조화하고, 캠퍼스별 특성화 및 대학의 강점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대학들의 노력이 주목받았다.
교육부는 2026년까지 글로컬대학을 30개 내외로 지정하고, 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 투입,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