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해 학교예선대회는 폐지하고, 학교 자체선발을 거쳐 뽑힌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해서 골든벨 문제를 잘 풀어 마지막 본선에 10명의 학생들이 진출했다. 부상으로 최우수 1명은 50만 원, 우수 2명은 30만 원, 장려 7명은 10만 원이 주어진다.
퀴즈를 통해 영주의 선비문화를 경험한 권순엽(남부초 6학년, 골든벨 최우수상) 학생은 “골든벨대회를 위해 공부를 하다 보니 우리 영주에 정말 좋은 문화유산이 많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선비정신을 본받고 싶다.”며 “예선·본선을 거쳐 마지막 골든벨 문제를 풀러 무대 위에 올라가니, 떨리는 마음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컸다. 골든벨 문제를 맞히고, 뒤편에서 골든벨 종소리가 울릴 때에는 마치 꿈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영주교육지원청(김점섭 교육장)은 “도전! 영주선비문화 골든벨대회’를 학생들과 더불어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영주 꼬마 선비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앞으로 훌륭한 선비로 자랄 것과 영주는 물론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격려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