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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중심 수업 'The. 미.나.리.게임'을 소개합니다

양지훈 명예기자

나은 래를 위해 눔을 실천하는 더 (The. 미.나.리.게임)



'The. 미.나.리.게임'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효은(도래울중학교) 교사와 김진아(매탄중학교) 교사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과 'The. 미.나.리.게임'을 하고 있다. 'The. 미.나.리.게임'은 상황카드에 다양한 국제문제상황을 안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씨앗카드를 각 모둠 구성원이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모둠이 협력하여 하나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나면 각 모둠은 제시했던 씨앗 수만큼 회전판을 돌려 안내에 따라 미나리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미나리란 '미래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의 약자로 나눔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배우도록 만든 게임이다. 게임을 하면서 모든 국가가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이 다름을 이해하고 국제적 협력과 나눔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배운다. 지속 가능한 개발(SDGs) 발전을 위한 고민에서 주제와 내용 요소를 찾아 게임을 구성하였다.



The. 미.나.리.게임 카드 소개


The. 미.나.리.게임에는 문제 상황 카드와 특수 상황 카드, 그 문제를 해결하는 씨앗 카드와 모든 문제의 해결이 가능한 만능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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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문제상황카드와 특수상황카드를 붙이고 모둠별로 돌아가면서 무작위로 카드를 선택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둠별로 가지고 있는 씨앗카드를 제시하게 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제시한 씨앗카드에 적혀 있는 숫자만큼 회전판을 돌리게 된다. 이 회전판은 주사위로도 뽑기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회전판을 통해 미나리 잎사귀를 얻게 되며, 모둠별로 모은 미나리 잎사귀는 게임 활동 후에 세계지도에 붙이는데,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배움을 실천하기 위해 게임 후 활동지를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카드를 활용해 '내용 요소'를 분류하는 활동이나 포스터 제작 활동, 학급별 세계시민 사진 콘테스트, UCC 자료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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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은 교사와 김진아 교사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어떻게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세계 여러 나라가 추구해야 할 중요한 목표인 SDGs를 바탕으로 중학교 사회 단원과 연결 지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세계시민교육 자료가 있었으면 했고 학생들에게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형식의 자료는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게임 형태의 'The 미.나.리.게임'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The. 미.나.리.게임을 하면서_이효은(도래울중학교) 교사


"중학교 1학년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세계시민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마지막 차시에 그동안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The. 미.나.리.게임을 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어요. 그동안 배웠던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내용이라 게임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게임 중간에 참고 영상을 볼 때는 아이들이 상당히 집중하고, 회전판을 돌려 미나리 잎사귀를 획득할 때는 경쟁적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어요. 특히 학생들이 선생님이 만든 게임이라고 하니 더 좋아하면서 재미있다고 하여 큰 보람도 느꼈어요. 그리고 저를 '미나리'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는 학생들이 많아져서 제가 우리 모두 다 '미.나.리'이고 앞으로 우리는 꼭 '미.나.리'가 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했죠. The 미.나.리.게임은 저와 학생들에게 있어 배움과 삶의 가치를 동시에 알게 해 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어요."



The. 미.나.리.게임을 하면서_김진아(매탄중학교) 교사


"아이들과 함께 한곳을 바라보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원하는 방향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오늘 수업은 게임이야! 라고 말했을 때 기대에 찬 눈빛으로 수업에 참여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해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라는 의미의 The. 미.나.리.게임을 진행하면서 국제사회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함께 해결해나가려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특히,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얻은 미나리 잎사귀로 완성한 세계지도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그 미나리 잎사귀를 교실 한편에 붙여두며 이 수업을 오랫동안 기억해주었어요. 다른 주제의 수업에서 미나리를 이용해 3행시를 지어주기도 했었는데요. 게임 이름 하나는 정말 의미 있게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The. 미.나.리.게임 수업은 게임이라는 요소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세계 곳곳의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아이들이 세계시민 의식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알게 하고, 나아가 세계 여러 곳곳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해결 방법도 고민하도록 한다.


이효은 교사와 김진아 교사 모두 The. 미.나.리.게임 수업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고민의 시간을 가지며 세계시민 교육과 관련하여 여러 활동을 구상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의 내용 요소와 관련하여 다양한 주제에 더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수업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시민교육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수업 자료 연구를 하고 있다. 학생들이 세계시민 의식을 배우고 우리의 미래 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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