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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교육 2021년 10월호]
구영목 명예기자
삼성중학교(교장 임만순)는 9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생명사랑 주간으로 지정하여 생명존중교육 및 이와 관련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관심을 가지고 존재에 대한 가치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음약방’은 학생들이 코로나19와 다양한 상황 속에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Wee클래스 또래상담반을 중심으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래상담자가 또래 친구들과의 상담을 통해 필요한 약을 처방해주며 지치고 힘든 우리의 마음에 격려와 응원을 북돋워주는 과정을 통해 상담자와 내담자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학생들은 자신의 마음 건강을 잘 헤아릴 수 있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기 중 고민이나, 걱정으로 힘든 친구에게 마음약을 처방하여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 응원하여 마음의 힘을 키워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꿈이나 목표가 없어 의욕이 저하된 친구, 게임으로 인해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진 친구, 고등학교 입시가 고민인 친구, 하루 종일 잠이 오고 피곤하여 무기력해진 친구, 성적이 떨어져 고민인 친구, 키가 작거나 살이 쪄서 외모가 걱정인 친구 등, 요즘 생활하면서 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들어보고 자신만이 그런 고민을 하는게 아니라는 것을 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삼성중학교 임만순 교장은 “혼자 고민, 걱정에 잠겨 그것만 생각하고 되새기다보면, 불평하고, 좌절하고, 우울해져서 삶의 의욕을 잃기 쉬우므로 이런 기회를 통해 서로 관심 있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내며 격려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 건강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