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육
물 위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사람들!

박정수 명예기자

'인명구조요원(Life Guard)' 또는 '해양경찰관(Coast Guard)'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적극 추천! '수상인명구조원 및 수상구조사 자격증'


수상(물 위)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행위를 직업으로 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요소가 있다. 바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과 ‘수상구조사 자격증’이다.


▲사진01 /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 (사진출처=픽사베이)▲사진01 /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 (사진출처=픽사베이)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은 해수욕장, 수영장 등에서 구조요원(Life Guard)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자격요건으로, 민간자격증에 속한다.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관은 총 13곳이며, ‘수상레저법 및 고시에 의한 인명구조원 발급 단체’로 인정받은 기관들이다.


대한적십자사가 가장 대표적인 수상인명구조원 교육기관으로 꼽히며,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단법인 한국해양소년단연맹, 한국청소년스킨스쿠버협회 등 청소년 수상인명구조요원을 양성하기 위한 기관들이 존재한다.


이외, 대한민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구명연맹’에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대한인명구조협회가 있으며,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수상인명구조단, 한국해양구조협회, 한국산업잠수기술인협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프리다이빙 교육으로 유명), 한국구조연합회, 수상인명구조교육협회, 대한안전연합 등이 있다.


위의 13개 기관 중 하나에 등록하여 일정 교육 금액(20~30만 원 정도)을 지급, 각종 교육(수영강습 및 기타 구조교육 56시간)을 이수한 뒤, 기관에서 자체 실시하는 종목별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하면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을 취득할 있다. 이후에는 시/군/공단 등의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수상안전근무에 임할 수 있으며 국외에서도 그 자격이 인정된다고 한다.


반면 수상구조사 자격증(2017년 신설)은 수상인명구조원과는 달리 ‘국가공인자격증’이다. 수상구조사 자격증은 해양경찰청이 지정한 31개 기관에서 위탁교육(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을 이수하여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수상구조사는 단순 인명구조를 넘어 전반적인 해난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자격증이기에 선박탈출법, 선박구조법 등의 교육과정을 추가로 이수한다고 한다.


▲사진02 /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 (사진출처=픽사베이)▲사진02 / 본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 (사진출처=픽사베이)


국가공인자격증인 만큼, 교육 금액은 수상구조사가 2배 정도 더 비싸다고 한다. 또한 기관 자체 시험이 가능한 수상인명구조원과는 달리, 수상구조사는 해양경찰청장이 실시하는 연중 정기 시험(18회 실시)에 합격해야만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한다.


수상구조사는 국가공인자격증이므로 민간자격인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에 비해 각종 기관 채용 지원 시 더욱 좋은 대우를 받는다.


해양경찰청은 해양경찰관(Coast Guard) 채용 지원자 중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가산점 1점(구조강사 자격인 경우에는 2점)을 부여하지만, 수상구조사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무려 가산점 5점을 부여한다. 해양경찰관 채용 지원자 대부분이 구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상구조사 자격증 취득자는 기존의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 취득자에 비해 훨씬 유리한 채용조건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각자 자격증에는 유효기간(수상인명구조원 3년, 수상구조사 2년)이 있어, 해당 기간 내에 보수교육에 응시해야만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은 만18세부터 교육/취득이 가능하며, 수상구조사 자격증은 특별한 나이제한 사항이 없다.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이 난이도 면에서 훨씬 수월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보다 더욱 취득이 어려운 수상구조사가 나이제한이 없는 셈이다. 아마,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은 만국 공통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표준 나이제한이 있는 것이며, 수상구조사는 오로지 '대한민국 국가공인자격증'으로 대한민국 자체 개발한 자격증이기 때문에 나이제한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된다.


2018년에는 만12세 청소년이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례가 있는 만큼,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좋아하고 현재도 지속적으로 수영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해당 자격시험에 응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난이도가 낮고 교육과정에 드는 비용이 비교적 저렴한 수상인명구조원 자격증부터 차례로 취득해나간다면, 수상구조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시에는 더욱 숙련된, 완벽한 수영/인명구조 실력을 갖춘 자기 자신을 수면을 통해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래에 수상 인명구조 관련 기관에 근무를 희망하거나 해양경찰관 채용시험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수상인명구조원 및 수상구조사 자격증'에 필히 응시해보기를 권고하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