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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고등학교, 목포시민들과 함께 평화통일 골든벨 참여

이명주 명예기자

문태고등학교(교장 김승만)는 11월 2일 토요일 오후 학내 역사통일 동아리 집현전(集賢殿) 학생들이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목포지부에서 주관한 ‘2019 열려라! 통일 울려라! 골든벨 행사에 참여하여 많은 목포시민과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평화통일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통일의식을 고취함과 동시에 목포시민들에게 자주·평화·통일의 기운을 불어 넣어주고자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역사통일 동아리 집현전(集賢殿) 학생들은 이날 행사장인 목포고등학교에 집결하여 목포시민들과 역사·통일을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아쉽게도 최후의 길목으로 가기 직전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웃으면서 즐겁게 행사에 녹아들었다. 특히, 목포중앙여중 학생들과 목포여중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였다.
 골든벨에 참여한 문태고등학교 1학년 박서영 학생은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하였다.”라며, “아쉽게 탈락했지만, 그래도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얻은 지식은 없어지지 않기에 꾸준히 공부하고 책들을 탐독하여 추후 꼭 골든벨을 울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학생들을 지도한 문태고등학교 이명주 역사교사는 “먼저 우리 학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남들 다 놀기 바쁜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역사와 통일을 공부하고 목포시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소중한 시간을 내어준 모습이 참으로 대견하다.”라며, “통일은 반드시 온다. 그 과정에 우리 통일 세대인 청소년들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 가는 시간이 되었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문태고등학교 김승만 교장은 “평화통일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분단된 지도 어느덧 70여 년이 훌쩍 지났지만 그래도 남과 북은 한민족이다.”라며, “평화통일 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제대로 된 평화통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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