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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제3의 교사다

신윤혜 2018-09-22

학교가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교는 배움의 공간인데 '배움'에는 지식적인 배움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배움과 다양한 형태의 배움을 포함한다. 그런 점에서 학교에 다양한 공간을 만드는 것은 생태적인 환경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는 데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유치원,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까지도 확대되어 학생들에게 학교가 단순히 수업을 듣는 공간이 아니라 학교에 있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소통이 일어나고 때로는 휴식의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