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행복한 교육

학교공간혁신사업과 미래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목소리가 학교의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다. "참여 설계와 공간 교육이 교육과정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그 중심이 학생에 있다"는 말에 매우 공감한다. 학생중심수업이 확산되면서 교과를 막론하고 프로젝트 수업활동이 늘어나면서 아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러나 공간이 비좁아 그 좋은 작품들은 학생들이 가져가지 않으면 이내 쓰레기장으로 직행한다. 이와 반면에 뉴질랜드를 방문했을 때 교실의 모습은 마치 박물관에 와 있는 느낌이었다. 교사가 상주하고 있는 교과 교실 안에 여러 가지 수업 도구와 자료들이 빼곡하게 갖춰져 있고, 세월의 흔적대로 학생들의 작품들이 진열되어 있어 유사한 주제로 수업을 받는 후배 학생들에게는 그 자체가 수업 활동의 모델역할이 되어 주고 있었다. 백문이 불여일견! 마치 교실에 교사가 둘이 있는 듯, 선배들의 작품을 직접 보면서 교사의 설명을 들으니, 학생들은 훨씬 쉽고 빠르게 이해하였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추가해 더 훌륭한 작품으로 재창조해 갔다. 예산 등의 문제로 1교실 2교사를 들일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이라면 공간이라도 확보해 주어, 비좁은 학교 공간의 문제로 훌륭한 모델들이 폐기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