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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진 한글날 기념 행사

조선영 2018-10-10

 

572돌 한글날 경축행사가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빛나는 문화유산인 한글 창제‧반포를 온 시민과 함께 기념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추진하고자 하였다.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경축행사로 거행되는 이번 행사는 제6회 세종축제(10. 6. ~10. 9.)와 연계하여 더욱더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되었다. 경축 식장 상공에는 블랙이글스의 멋진 공연이 펼쳐졌다. 하늘이 우리의 한글 창제를 축하해 주는 기분이 들었다. 덕분에 한글날 행사가 매우 돋보이는 느낌을 받는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 다문화가정 등이 초청되었고, 각계각층 시민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더욱 더 큰 의미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한글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언어사용 및 한글을 더욱 더 사랑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기를 기대 해 본다.

 

세종 호수공원을 주 무대로 다양한 경축 공연이 펼쳐졌다 클래식 음악과 퓨전 국악 공연 등의 경축 공연이 펼쳐졌으며 행사 당일 한글날을 기념하는 체험 부스가 눈에 들어왔다. 가가 호호 가훈 이벤트와 한글 편지, 수제 도장 만들기, 한글 서당, 훈민정음 직접 써보기 등의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한글 학회에서 훈민정음 머리글을 읽어주면서 한글의 창제 원리에 대해 다시한번 기억해 볼 수 있었다. 소년 소녀 합창단원들이 부르는 한글날 노래를 들으면서 세계 문화 유산인 한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기억해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