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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교 - 첫 초등돌봄교실 시범 운영 학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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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되면, 육아와 일을 병행해오던 부모들이 자녀 돌봄을 위해 퇴사를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다. 요즘은 육아휴직이나 학교돌봄, 마을돌봄 등 온종일돌봄 덕분에 초등자녀를 둔 부모들의 돌봄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부모들이 가장 안전한 곳으로 인식하는 학교에서 돌봄교실이 만들어진 것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8개의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이 시범 운영되었는데, 지금은 98%의 초등학교로 확대되어 25만 6,213명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돌봄을 받고 있으니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초등돌봄교실 초기에는 저학년 중심으로 운영했으며, 2009년에는 종일돌봄교실이란 이름으로 300개교에서 야간돌봄(밤 9시까지)이 이뤄지는 등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을 지원해왔다. 이후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을 시범 운영하여 아침돌봄, 오후돌봄, 저녁돌봄을 해왔으며,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던 사업을 초등 전 학년으로 확대하였다. 


  이후 2017년에는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국정 과제로 정해 초등돌봄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 안팎의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지역 중심의 돌봄을 확대하고 학교-지자체의 연계·협력을 통한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학교의 활용 가능 교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초등돌봄교실은 부모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등교가 중단된 상황에서 빠르게 수요를 파악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긴급돌봄을 실시한 바 있다. 2022년 1월,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조용한 가운데, 돌봄교실은 오늘도 학교로 향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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