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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등굣길 파수꾼이 되다

글·사진_ 김영근 명예기자(퇴직 교장)

 



  대구시 미소 친절 모니터단 북구지회(지회장 홍성집)와 한우리 봉사단(회장 김태수)은 지난 1월 29일부터 매천초등학교 안전한 등굣길 지도를 시작했다.


  4년 전인 2015년부터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시작된 교통봉사다. 겨울 추위가 매섭고 찬 공기가 아침 내내 머무를 때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돕는 활동을 멈추지 않은 열혈 봉사단이다.


  미소 친절 모니터단 홍성집 북구지회장은 “여러 모니터 단원들이 봉사 활동에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 올해는 두 단체가 힘을 모을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한 해 동안 화합하며 지역과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두 단체의 등굣길 교통봉사 활동은 매월 2, 4주 월요일 아침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5주 차 월요일이 있는 날은 한우리 봉사단원과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김태수 한우리 봉사단 회장은 “봉사라는 이름 아래 두 단체가 함께 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활동은 바로 지역의 화합이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오늘 첫 활동을 시작으로 다른 단체들도 참여하여 작은 단체가 모여 큰 단체를 이루고 지역과 지역이 화합되길 바란다. 미소 띤 얼굴로 참다운 봉사단체로 거듭나겠다.”는 희망을 전하였다.


  두 단체는 올해 계속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파수꾼으로 활동하겠다고 했다. 학부모들은 작은 걱정도 잊고 학교에 보낼 수 있어 감사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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