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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익히는 생태과학놀이 ‘오염 먹이사슬’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 오염된 먹이가 숨어있다고?

글_ 유철민 같이놀자교사연구회 대표(인천신현초 교사)

 

이럴 때 활용하면 좋아요
먹이사슬의 원리를 적용해 하위 포식자를 잡거나 천적에게 도망치면서 오염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놀이입니다. 무조건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이도 하고 생태계도 고민하는 것은 어떨까요?
‘생태과학놀이’는 무더위가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면서 운동장에서 가볍게 하기 좋은 놀이입니다. 응용에 따라서 시간을 늘려 마음껏 뛰어노는 추격전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드높은 가을하늘을 아이들과 달리며 즐겨보세요.

 

놀이 방법을 알아보아요
준비물 : 매, 참새, 사마귀, 거미, 메뚜기가 적힌 카드
주의사항 : 먹이사슬 구조를 고려하여 학급 인원이 30명이라면 매 역할 1명, 참새 역할 3명, 사마귀 역할 3명, 거미 역할 3명, 메뚜기 역할 20명으로 정한다. 이중에 사마귀(1), 거미(1), 메뚜기(4) 카드 뒷면에 ‘중금속에 오염됨’이라고 적는다. 인원이 적을 경우 1인 2먹이도 가능.
놀이규칙 : 모두 5라운드로 진행하며, 한 라운드당 3분씩 할애한다.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동물은 ‘오염됐다’고 ‘거짓’을 이야기해야 하고, 반대로 중금속에 오염된 동물은 오염된 사실을 숨기거나 ‘오염되지 않았다’고 ‘거짓’을 이야기한다.

① 제비뽑기로 매, 참새, 사마귀, 거미, 메뚜기 등의 역할을 정하고 카드를 가슴에 붙인다.
② 놀이는 먹이사슬의 원리를 적용한다. 매는 참새를 잡아먹으며, 참새는 사마귀, 거미, 메뚜기를 잡아먹고 사마귀와 거미는 메뚜기를 잡아먹는다. 잡아먹을 때에는 먹이의 등을 가볍게 터치하는 것으로 대신한다.
③ 잡아먹힌 학생은 놀이에서 제외된다. 아무것도 잡아먹지 못한 학생도 진행 중인 라운드가 끝나면 제외된다. 단, 매는 5라운드 중 3라운드를, 참새는 5라운드 중 1라운드를 잡아먹지 않아도 살 수 있다.
④ 상위 포식자가 오염된 동물을 잡아먹으면 그 자신도 오염이 된다. 오염된 동물들은 그 라운드가 끝나면 저절로 죽는다.
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오염된 동물을 잡아먹어도 생존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학생이 승리~!

       

 

이런 효과가 있어요
이 놀이는 저학년보다는 고학년이 하기 좋은 놀이입니다. 생태계를 배우고 나서 용용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언변과 태도가 중요한 놀이입니다. 전략적으로 접근할수록 더욱 재미있습니다. 또 하나의 오염된 생물이 다른 생물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놀이 활동을 통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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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용해 보세요!

달려라! 생태 피라미드

놀이 방법
준비물 : 독수리, 뱀, 개구리, 메뚜기, 풀이 적힌 카드
(종류별로 같은 수 준비)


① 교사는 카드의 내용을 볼 수 없도록 접어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준다.
② 교사의 준비 신호에 맞춰 학생들은 교실 곳곳으로 멀리 흩어진다.
③ 시작 신호가 울리면 학생들은 자기가 잡아먹어야 할 생물 카드를 가진 친구를 찾아다닌다. 만나면 서로의 카드를 확인한다.
④ 잡아먹히는 생물 카드를 가진 학생은 잡아먹는 생물 카드를 가진 학생의 허리를 잡고 뒤에 서서 꼬리가 된다. 만약 서로 먹고 먹히는 관계가 아니라면 다시 찾아다닌다.
⑤ 잡아먹는 생물 카드를 가진 학생은 꼬리를 여러 개 둘 수 있다. 더 높은 단계의 생물 카드를 가진 학생에게 잡아먹히는 경우 자기의 꼬리와 함께 그 학생의 새로운 꼬리가 된다. 한 번 꼬리가 되면 새로운 꼬리를 덧붙일 수 없다.
⑥ 독수리, 뱀, 개구리, 메뚜기, 풀이 모두 모여 먹이사슬이 완성될 때까지 놀이를 계속한다.

놀이 효과
큰 준비 없이 아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이론으로 배운 먹이사슬과 먹이 피라미드를 놀이를 통해서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운 내용을 오래 기억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