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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교육

배우고 꿈꾸는 강원도 교육여행

  95여 개국, 5만여 명의 세계인이 하나 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지 강원도. 이곳에서는 도내 18개 시·군마다 특색 있는 역사 와 전통, 자연과 축제, 다양한 레포츠를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최다 170여 개의 농촌체험마을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산과 레일바이크·짚라인 등 레포츠 체험까지 ‘교육여행’으로 강원도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잼스강원’
  ‘잼스강원’은 즐거운 교육여행을 위해 강원도가 지원하는 특별지원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내 1박 이상, 60명 이상의 초·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각종 여행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여기서 ‘잼스’는 ‘재미있는’의 복수형 발음으로 GEMS(Gangwondo Education CoMmunication Service)를 의미한다.
  잼스강원은 크게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함께(Together)’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팀빌딩 프로그램 체험 코스다. △학교 이름, 단체 구호 협력과 희망문구, 동계올림픽 오륜기 만들기 등 도미노 게임 △학교, 학생, 교사에 관한 문제풀이, 강원도 관련 상식 퀴즈 풀이 등 도전 골든벨 △4~5가지의 협력 연결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미션 99초 등 학생과 교사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화(Culture)’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문화와 공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교육적 정서를 높이는 김유정의 「동백꽃」 연극 공연 △강원도의 특색 있는 문이화를 소개하는 강릉단오제 공연 △강원도 내 활동하는 뮤지션과 미술가 등 지역별 공연자들의 무대인 Musicians & Magic이 아이들을 반긴다.마지막으로 ‘재미(Fun)’는 장기자랑과 아이스브레이킹을 통한 유쾌한 레크리에이션 체험 코스다. 여행의 백미인 재미를 맘껏 누릴 수 있도록 친구들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참가자들의 춤과 노래 등 볼 수 있는 장기자랑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부모님,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 작성 등 ‘촛불 & 캠프파이어’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잼스강원은 연중 진행되며, 교육여행을 떠나기 1개월 전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_ 강원도 관광마케팅과 e-mail : leemayi@korea.kr)

 

잼스강원 참가자들

 


교과서 속 으뜸 명소 ‘가득’
  강원도로 떠나는 교육여행에서는 교과서에서나 만날 수 있는 명소들도 두루 둘러볼 수 있다. 대표적인 교과서 속 으뜸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를 놓치지 말자.


시내 한복판에 동굴이 있다?
동해 천곡천연동굴

 

천곡천연동굴


  동해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회암 지대로, 현대화된 건물과 아파트 사이에 4~5억 년 전에 생성된 천연동굴을 볼 수 있는 전국 유일한 곳이다. 천곡천연동굴은 총 길이 1,400m로, 규모는 다른 석회암 동굴보다 작지만 석회암 동굴의 전형적인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중 700m가 관람객에게 개방되고 있는데, 이순신 장군을 닮은 이순신 석순은 천곡동굴의 백미. 그 외에도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천장 용식구(溶蝕溝)와 피아노, 마리아 등 다양한 모양의 석순, 종유석을 만나 볼 수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동굴이다.
  아울러, 미술교과서에서도 수록되어 있는 논골담길에 조성된 벽화마을과 묵호 등대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로 가족과 함께 둘러보면 좋다(문의 ☎033-539-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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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동해의 다른 으뜸명소 [천곡천연동굴에서 이동한다면~]
망상해수욕장(사회, 지리) : 거리 약 13㎞, 소요시간 19분
추암촛대바위(지리) : 거리 약 10.8㎞, 소요시간 22분
약천문화마을(역사, 국어) : 거리 약 9.7㎞, 소요시간 26분
묵호논골담길(미술, 사회) : 거리 약 5.9㎞, 소요시간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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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려이자 저항시인, 민족대표를 찾아서
인제 만해마을

만해마을 만해문학박물관 전경


  만해 한용운은 불교인, 문학인, 독립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만큼 국어와 도덕, 한국사 교과서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인물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여러 번 출제된 「님의 침묵」을 쓴 시인, 만해 한용운의 숨결을 느끼고 싶다면 인제 만해마을로 떠나보자.
  만해마을에서는 평화를 염원하는 외국시인과 한국시인의 작품 310편이 동판에 새겨져 있어 곳곳에서 시를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만해문학박물관, 만해학교, 문인의 집, 사원보전 등에서 문인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님의 침묵 산책로는 만 해마을이 자리 잡은 내설악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사색과 명상, 생태자연 학습장이 조성되어 있는 숲 속의 작은 교실과 같은 곳이다. 한편, 만해마을에는 일반인도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여유를 즐기며 여행하기 좋다. (문의 ☎033-462-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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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동해의 다른 으뜸명소 [만해마을에서 이동한다면~]
인제산촌민속박물관(역사, 지리) : 거리 약 22.1㎞, 소요시간 32분
용늪(대암산)(지리) : 거리 약 27.2㎞, 소요시간 39분
곰배령(지리) : 거리 약 34.8㎞, 소요시간 49분
DMZ평화생명동산(사회, 지리 등) : 거리 약 30.1㎞, 소요시간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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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 종이 한지체험
원주 한지테마파트
  한지는 닥나무 껍질을 주원료로 하여 손으로 직접 떠서 만든 종이를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만의 전통 종이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에서 들어온 종이 만드는 기술을 그대로 쓰다가 삼국시대에 독창적인 한지를 만들어 냈다. 이후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지는 인쇄술과 함께 발전해 왔다고 할 수 있다. 원주는 세종실록지리지에서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원주의 특산물로 기록하고 있을 만큼 예로부터 한지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곳이다. 좋을 호(好)와 닥종이 저(楮), 호저면이라는 지명이 원주시에 있는 것도 한지의 고장 원주를 잘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다. 이러한 명맥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2006년 원주시가 한지산업특구로 지정, 한지테마파크는 한지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한지 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종이 이전의 기록물, 종이와 한지의 역사, 한지 제작과정을 알 수 있는 한지 역사실 외에도 영상실, 기획전시실 등이 갖춰져 있으며, 필통, 보석함,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문의 ☎033-734-4739).

전통 한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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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 나오는 동해의 다른 으뜸명소 [한지테마파크에서 이동한다면~]
치악산(사회, 지리) : 거리 약 8.6㎞, 소요시간 27분
박경리문학공원(국어, 지리) : 거리 약 3.2㎞, 소요시간 10분
원주역사박물관(역사) : 거리 약 4.1㎞, 소요시간 12분
구룡사(사회, 역사) : 거리 약 23.3㎞, 소요시간 37분
간현관광지(지리) : 거리 약 14.3㎞, 소요시간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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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 『자연을 읽고 마음을 걷다』 (강원도 교육여행 가이드북)
사진 제공_ 강원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