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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일 차관, 교육현장 잇따라 방문…현안 문제에 귀 기울여

나승일 차관, 교육현장 잇따라 방문…현안 문제에 귀 기울여

 

교육현안을 챙기려는 교육부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지난 3월 28일 농산어촌 학교의 여건과 ICT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살피고자 강원 고성의 죽왕초등학교를 찾았다. 죽왕초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나 차관은 “올해 농산어촌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300억 원을 집중 지원, ICT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확대하도록 추진한다.”며 거점별 우수 중학교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죽왕초 방문에 앞서 3월초 평창 도암중과 강릉 명릉고를 잇따라 방문한 나 차관은 농산어촌학교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나승일 차관은 지난 3월 28일 강원도 고성군 죽왕 초등학교를 찾아 농산어촌 학교의 여건을 살폈다.

 


  이어 4월 2일에는 자유학기제 체험인프라와 산학협력 현장을 살피고자 경남 사천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비에이션 센터’를 방문했다. 올해 자유학기제 운영 중학교가 지난해 42개교에서 전체 중학교의 25%인 800여 개교로 확대됨에 따라 나 차관은 “체험학습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특히 KAI와 경상대, 창원대 등이 서로 협력하여 ‘기업참여형 교육과정(KAI Track)’을 설치·운영하는 등 산업계 맞춤형 인재양성의 선도적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교수, 학생,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4월 11일 열린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창립 심포지엄 모습

 


  4월 4일에는 충남 공주에서 올해 4기를 맞이한 중앙유아교육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영유아 교육보육 발전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방향과 유아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계, 현장, 학부모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은 나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유아교육정책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같은 날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인재 전문 채용설명회인 ‘2014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에도 참석해 고졸인재의 육성을 강조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 19개 사, 공공기관과 공기업 13개 기관 등 총 85개 기업과 대학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일자리를 원하는 고졸 인재들에게 양질의 일자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취업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 가운데 나 차관은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리고 남들보다 조금 빠르게 자신의 꿈을 찾아 가는 고졸인재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4월 11일에는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창립 심포지엄을 찾아 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에 깊은 관심을 전했다.

 

 

‘2014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 콘서트’에서 초밥만들기 체험에 참여한 나승일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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