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행복한 교육

2018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 모두의 바람 즐거운 나눔, 자유학기 수업으로의 초대

글_ 양지훈 안산공업고등학교 교사, 김경민 상계초등학교 교사

 

  지난 8월 1일부터 3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가 더케이서울호텔에서 3일간 열렸다. 학교 현장에서 펼쳐진 자유학기제의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공감토크를 통하여 자유학기제의 궁금증과 수업 사례에 대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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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의 개막을 알리는 교육부 박춘란 차관


  첫째 날에는 개막식 및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시상식과 연구대회 입상자의 수업 나눔, 둘째 날에는 자유학기제 자료집 집필진과 교육청 추천 수업명장의 수업 나눔, 마지막 셋째 날에는 교육청 추천 수업명장의 수업 나눔이 진행되었다.

 

‘지역의 재발견’ 주제선택 활동 들여다보기
  부산 개금여자중학교(교장 조윤식)의 박원주(사회과) 교사는 ‘지역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제시된 범교과와 연계한 단계별 맞춤프로그램의 주제 선택부터 실행과정, 생활기록부기록에 대한 안내까지의 과정을 소개하였다. 
  박원주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대해서 의외로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기본 교과로 어떤 교과와도 융합이 쉽고, 실생활과의 연계성이 높은 사회 교과의 특성을 살리고 싶었다.”고 한다. 학업 성취의 차이가 적어 모둠 프로젝트 수업이 용이한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되, 단순한 체험학습, 견학 중심보다는 ‘느끼는 체험’, ‘프로젝트 중심’으로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모둠학습, 토의·토론 방법을 재구성하였으며, 동료교사들의 협조로 국어, 음악, 미술, 진로 교과와의 융합한 수업을 하고, 머핀앱, 매드맵앱 등의 스마트 기기 활용, 전문성이 더 필요한 부분은 초청 수업 등의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구안하였다.
  우리 동네 편의점, 하루 놀기 코스, 산책할 수 있는 길, 버스정류장 위치 등 학생들이 관심 있는 곳을 직접 찾아 나서 지도로 만들고, 역사 속에서 지역의 독립운동가에 대한 탐구, 6.25 전쟁과 음식, 관련 노래 재발견 등을 통하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활동 등의 다양한 체험위주의 활동들을 진행하였다. 활동의 평가는 과정중심 평가로 교사관찰평가, 학생의 자기평가와 동료평가, 개별평가와 모둠평가, 정량·정성평가 등의 적합한 방법을 활용하였으며 생활기록부기록의 예시까지 안내되었다.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자유학기활동 분과 1등급의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여 수업 나눔을 하게 된 박원주 교사는 ‘자유학기제는 학생맞춤형’ 수업이며, 같은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 나가는 주체는 학생이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배우게 되며 자발적으로 배움의 기쁨을 찾게 된다는 점에서 학생중심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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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주 교사의 수업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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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자료집

 

배움을 넘어 배려와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수업
  대전전민중학교(교장 전홍식)의 신선미(영어과) 교사는 ‘배움을 넘어 배려와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수업: Global Interpreters of Korean Folk Tales 프로젝트’를 주제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프로그램은 총 5가지 실천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양성평등 의식 내면화를 통해 성별에 관계없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수 있는 태도를 함양할 수 있었으며, 소통과 협업능력을 함양하며, 창의적 사고력 및 자기표현력 향상되고 자신감 및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재능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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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교사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수학과 수업

 

기사 이미지  신선미 교사의 영어과 수업 나눔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수학 수업
  울산 천상중학교(교장 신승원)의 조상현(수학과) 교사는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앱을 이용하여 수학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에 활용해 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연구과정과 결과를 소개하였다.
  디지털 콘텐츠를 통한 수업, 프로젝트 수업통한 수학적 힘 신장, 거꾸로 교실을 활용한 수업의 필요성에 의해 DCBA(Digital Contents Based on Application) 수학 수업을 통한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노트북이 아닌 교사의 핸드폰을 프로젝트 화면을 통하여 수업에 활용하였던 ‘MathAlly 그래프’, ‘스피드 퀴즈’, Smart measure’ 등의 스마트 기기의 앱과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과정을 시연하였고 발표회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사용해 보았다. 이 스마트 수업 수업을 통하여 조상현 교사는 학생들의 수학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켜 수학적 사고의 힘을 키웠으며,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하여 다양한 평가 모형을 구상·적용하여 수업개선을 강화하는 평가를 실행하도록 과정중심 평가 방법을 개선하였다. 수학교사를 위한 DCBA 수학 수업 방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교사용 매뉴얼을 제작하여 수업 방법 개선을 돕고자 하였다.
  울산 웅촌중학교(교장 신용해)의 안지은(수학과) 교사는 학생들이 서로에게 입을 통하여 질문하고, 손으로 수학적 도구를 다루고, 교실과 반 친구들과 소통하려고 발로 움직이는 수학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과정중심평가 개발의 필요성에 의해 진행되었던 수업을 소개하였다. 수학시간의 주인공이 학생 개개인이 되도록 수업이 곧 평가가 되도록 프로젝트를 구성하였으며, 학생들 모두가 평가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거쳐 평가 이름표를 고안하여 활용하였다. 프로젝트 활동에 대한 ‘엄마, 아빠 응원해 주세요!’라는 응원 한마디를 받는 과정에서 부모님은 자유학기제 활동 내용에 대해서 알게 되고, 수업 내용에 대해서 자녀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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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교사의 질문으로 열고 통계와 게임으로 탐구하는 사회과 거꾸로 수업

 

질문으로 열고 통계와 게임으로 탐구하는 사회과 거꾸로 수업
  경기 동탄중학교(교장 용상호)의 신수정(사회과) 교사는 ‘질문으로 열고 통계와 게임으로 탐구하는 사회과 거꾸로 수업’이라는 주제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구성된 수업을 소개하였다.
  학습자의 지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포괄적 질문으로 수업을 열고 학생들과 함께 자료 분석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활용하여 지식을 구성하는 통계와 게임으로 탐구 수업을 하였다. 그리고 사회과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 성취 기준과 역량을 통하여 수업을 구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였으며, 학습 활동의 양과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거꾸로 수업’을 활용하였다.
  특히 통계 활용 수업을 통하여 정보처리 역량을 강화하였고 사회과 고유의 학습 내용을 잘 드러내고 세상은 끊임없이 바뀌지만 세상을 보는 방법과 안목을 길러주었다. 게임으로 탐구하는 수업에서는 사회의 여러 가지 현상을 재연하고 제한된 조건과 상황 속에서 각 학생들의 의사 결정 과정을 거치면서 나타난 결과에서 원리를 도출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원리 속의 공통점과 변수, 원인 등을 파악하면서 동료들과의 활발한 학습대화가 일어났다.
  신수정 교사는 ‘학습 대화가 활발한 수업, 학습자 주도성이 높은 수업, 학습 경험의 질이 높은 수업, 사회과 고유의 역량, 내용과 성취기준을 달성하는 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더욱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흥미와 배움을 느낄 수 있는 자유학기제 수업을 준비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에서는 수업 나눔 이외에도 현장지원단(교사멘토단) 맞춤형 컨설팅을 통하여 수업고민 상담 코너를 운영하였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관련된 다양한 수업자료가 전시되었으며, 연구회와 교육청 등에서 개발한 자유학기제 자료집을 제공하였다. 앞으로도 다양한 수업 사례 소개와 나눔을 통하여 더욱더 알찬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