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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하나 된 우리, 하나 된 열정

 

글_ 강지영 명예기자

 

2018년 2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막 올리다 

 


연단에 선 김연아 선수가 또록또록한 목소리로 발표문을 읽어나간다. 2011년 7월 6일 남아공 더반, IOC 총회 위원장이 개최지를 발표한다. 온 국민이 손을 모으고 텔레비전 앞에 앉아 대한민국을 외친다. 잠시 후, 총회 위원장의 입에서 코리아라는 말이 나온다. 방송사마다 속보로 동계올림픽 개최를 속보로 전한다.


세 번의 고배를 마신 끝에 개최지로 낙점된 평창에서 2018년 2월, 드디어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린다.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동계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처음으로 그 시작을 알린 동계올림픽은 2018년에 23회를 맞는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하는 스포츠 축제인 동계올림픽은 평창에서 개회식과 폐회식을 포함한 대부분의 설상 경기를, 강릉에서 빙상 종목 전 경기를, 정선에서 알파인 스키 활강 경기를 개최한다.

 


모두를 빛나게 할 101일간의 성화 봉송

 


성화 봉송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23회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한다는 ‘Let Everyone Shine’이다. 꺼지지 않는 성화로 언제 어디서나 만인의 꿈, 열정, 미래를 훤히 비추어 낼 것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2017년 11월 1일, 그리스에서 인천으로 들어온 성화는 101일간, 2,018km 거리를 달려 대회 개최일인 2월 9일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성화 봉송은 평화의 의미가 담긴 인구 7,500명 과 함께 진행하고 거북선, 황포돛배, 해상케이블카, 로봇, 짚와이어 등의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운송된다.

 

 

New Horizon. Passion. Connected.

 

 

평창동계올림픽은 새로운 지평을 뜻하는 New Horizon을 문패에 내걸고 있다.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 무대,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스포츠의 새 지평을 여는 것과 동시에 평창과 대한민국에 지속 가능한 유산을 남긴다는 야심찬 포부의 선언이다.

 

이를 위해 ‘하나 된 열정’이라는 Passion. Connected.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뜨거운 가슴을 가진 동시대인들이 동계스포츠를 통해 열정을 나누고, 소통과 화합이라는 마음의 교류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역대 최대 종목 경기 진행, 5만여 명 선수들 참가

 


2018년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스노보드 빅에어(남·여), 매스스타트(남·여), 컬링 믹스더블, 알파인 스키 혼성 단체전 등 6개의 세부종목이 추가되어 15종목 102개 세부종목이 열린다.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많은 여성·혼성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는 것으로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금메달 수가 100개가 넘는 대회로 기록될 것이다.

 

예상 참가인원은 95개국의 5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선수를 맞이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올림픽 개막 1달 뒤에는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올림픽’인 동계패럴림픽을 개최, 총 6개 종목, 80개 경기가 진행된다. 50여 국 1,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2월 8일 컬링, 스키점프 예선 거쳐 2월 9일 개회식 열어

 


동계올림픽 행사는 2월 8일 컬링, 스키점프 예선을 거쳐 2월 9일에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그 막을 열게 된다. 이후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노르딕 복합, 스키점프, 스노보드의 7개 설상 종목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컬링의 5개 빙상 종목,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의 3개 슬라이딩 종목이 연이어 펼쳐진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빅에어, 루지 등 주목할 경기 많아

 


12월 9일(현지시각) 한국 피겨팀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출전권을 확보,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피겨 전 종목 출전의 쾌거를 이루었다.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신설된 종목으로 남녀싱글, 페어, 아이스댄스 네 종목의 경기를 한 번씩 치러 각 종목별로 점수를 매긴 뒤 최종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홈그라운드를 배경으로 2월 9일부터 펼칠 한국 피겨팀 경기가 또 한 번의 신화를 쓰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볼 수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빅에어’도 놓치지 말아야 할 종목 중 하나이다. 빅에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높이 33m, 경사 40도의 점프대에서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의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이다. 공중에서 묘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하프파이프나 슬로프스타일 경기와 비슷한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빅에어 종목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제이미 앤더슨, 마크 맥모리스 등의 선수를 주목해본다면 빅에어가 선사하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랑스어로 썰매를 뜻하는 ‘루지’도 눈여겨 보아야 할 종목 중 하나이다. 알프스 산악 지대의 눈썰매가 발전한 것으로 누운 자세로 썰매를 타고 1,000m에서 1,500m를 활주하는 스포츠다. 1인승, 2인승, 단체전 계주가 있다. 손잡이를 밀고 당기는 탄력에 의해 출발하며 출발 후에는 스파이크 장갑으로 얼음 바닥을 밀어 속도를 조절한다. 평균 속력은 시속 140km로 동계올림픽 중 가장 빠른 경기라고 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대한루지경기연맹의 귀화 제의를 받고 귀화한 독일 출신 선수 에일린 프리쉐의 경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 내외 이동, 투어 강원 등 앱 이용 숙박 검색

 


올림픽 동안에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진부, 대관령, 북강릉 수송몰을 중심으로 경기장, 대중교통 거점, 환승주차장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있다. 개회식 1일 전부터 폐회식 1일 후까지, 매일 첫 경기 3시간 전부터 마지막 경기 종료 2시간 후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 경강선이 12월 22일 개통되어 서울에서 평창까지 1시간 안팎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숙박을 계획하고 있는 방문객들은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투어 강원’을 이용하면 강원도의 숙박시설을 자세히 검색할 수 있다.

 


백남준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포함, 볼거리 넘쳐

 


문화 ICT관에서는 백남준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포함하여 이중섭, 박수근, 이우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미술작품들이 전시된다.

 

 ICT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도 주목해 볼 만하다. 라이브 파빌리온에서는 3D 홀로그램콘서트, 동계스포츠 VR 체험 등을 제공한다. 전통문화관에서는 전통공연, 장인들의 시연, 마당놀이 등 우리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메달플라자에서는 동계올림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메달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