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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2주 미뤄 12월 3일 시행

◦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 16일 연기해 9월 16일로 변경

◦ 수능 앞서 6월, 9월 2차례 모의평가 실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2월 3일에 시행된다. 교육부는 신학기 개학일이 연기됨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을 조정하여 수능은 12월 3일(목)에 시행(2주 연기)하고,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수)로 변경(16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변경된 수능 시행일 등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에서 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에 따르면 기존 공표된 일정(2021학년도 대입전형기본사항, ’18.8월)보다 수시모집 기간 3일 내외, 정시·추가모집 기간 11일 내외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에 앞서 2차례(6월, 9월)의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오는 6월 18일 실시되는 모의평가에서는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 처음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며,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모의평가 출제의 연계를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으로 유지한다.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 수업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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