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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위한 취·창업 지원 늘어난다


  교육부는 청년들이 진로결정과 취업을 위해 겪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로교육 대상을 청년까지 확장하고 이들을 위한 대학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신설한다. 관련 예산도 2019년 2,324억 원에서 올해는 7.8% 상승한 2,505억 원으로 늘어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그간 청년들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진로·직업선택과 취업 준비 과정에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진로결정부터 취·창업 역량개발과 사회 진출 이후 후학습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이며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새롭게 시행되는 ‘대학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탐색 활동을 설계·수행한 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올해 시범운영(10개교)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생의 해외 진로·직업경험의 기회도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업 취약계층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경우 올해 수행대학을 추가 선정(6개교)하여 총 1,600명에게 단기 해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창업을 위한 역량개발 중심으로 대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체 연계교육, 창업 관련 교육과정 등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대학과 산업체가 맞춤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여 채용을 협약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창업교육 거점대학 2개교 선정,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발굴해 창업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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