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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새 학기 2,703개교 방역 점검… 전체 74.3% 등교수업

  교육부는 새 학년 학교 등교상황 및 방역 지원상황 점검을 실시했다. 3월 17일 기준으로 전체 학생의 74.3%인 약 441만 8천 명이 등교했으며, 유치원이 92.1%로 등교수업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방역 점검 대상인 2,703개교는 방역 지침을 토대로 학교별 자체 여건에 맞춰 운영 중이었다. 방역 지원인력은 3월 3주까지 약 4만 3천 명 (목표치의 80.6%)을 배치했으며, 장애학생 지원인력 3,445명 추가 배치를 추진 중이다.


  개학 이후 원격수업을 실시한 6,242개교 중 62.2%(3,887개교)는 전체 원격수업 중 80% 이상을 실시간 쌍방향 수업(단독형+혼합형)으로 운영하고 있었다. 교육부는 교원이 원격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신 기종 노트북 등 21만 8천 대를 지원했다. 스마트기기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25만 6천 대를 대여했으며, 비축분 27만 6천 대를 활용해 스마트폰 보유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게도 기기를 대여하는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 학교별로 기초학력 수준을 진단하고, 초등 저학년의 기초학력 보완 및 특수학급 학습지원 등을 위해 초등 기간제교원 1,961명을 임용했다. 초등 고학년(4~6학년)과 중학생은 온라인 튜터 4천 명을 연계하여 대면·비대면으로 기초학력 보충지도 및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교 기숙사 내 코로나19 위험도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3월부터 초·중·고·대학 총 100개교에 환경검체 검사를 신규 시범 도입한다. 기숙사 내 손잡이·문고리, 수도꼭지 손잡이, 벽, 조명스위치, 환기구·에어컨 등 환경검체 채취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환경오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선제적 검사다. 또, 4월 첫 주부터 특수·보건교사 등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며, 그 외 교직원은 3분기 초, 고3 담당 교사 등은 방학 중 접종 가능하도록 방역당국 협의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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