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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형제 자매의 날

박소영 명예기자

 

매년 9월 30일, 네덜란드에서는 형제, 자매의 날을 기념한다. 형제와 자매가 있음에 감사하며 서로에게 카드를 써서 보내거나 서로 선물을 교환하곤 한다.

 

이날을 기념하며 네덜란드의 한 유명 극장에서는 영화를 보러 온 형제, 자매들에게 무료로 팝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기도 하였다.

 

형제, 자매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네덜란드인들을 보며 한국의 외둥이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게 참 안타까웠다.

 

한국은 이미 저출산 국가 반열에 오른 지 오래 되어 형제나 자매가 없이 홀로 자라는 외둥이들이 참 많다. 네덜란드 통계청(https://www.cbs.nl/)에 따르면 네덜란드 역시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한국만큼은 아니다. 넷째 아이 이상 낳는 가정도 많이 있다. 2017년 기준 네덜란드 인구는 1700만 명이었는데, 태어난 아이는 약 17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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