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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역사탐방-부산영화체험박물관

차현숙 명예기자

부산국제영화제로 유명한 영화도시 부산에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이 있다.

체험은 2층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표를 산 뒤, 한 장의 RFID 카드를 본인이 직접 등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즉석 사진을 찍고, 닉네임을 설정하면 그 정보로 3층과 4층으로 이어지는 각종 코너에서 자신만의 체험 콘텐츠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것을 개인 사진집으로 만들어  사진첩이 들어 있는 U디스크를 가져갈 수 있다.

1층은 부산과 한국 영화의 발전사를 소개하는 건물로 기본적으로 만화와 벽화가 주를 이루고 있고 한국의 옛날 카메라와 측음기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영화관의 모형들, 영화의 역사와 원리, 그리고 영화제작에 관한 전시물을 다루고 있다.

3층 전시장에 가면 현대 영화의 촬영기법을 접할 수 있다. 영화 속 주인공들의 신기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것은, 그린 스트린(촬영 후, 색을 투명하게 바꾸어 다른 영상과 합성하는 촬영기법)을 이용해, 재동의 촬용 대상을 합성한 것이다. 다른 화면으로 가는 기법은 일기예보와 영화의 특수효과 제작 등에 주로 사용된다.

영화 더빙방을 찾으면 한국 고전영화 편집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이들을 위해 스스로 더빙을 하며 영화스타로서의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언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하이테크 등 피규어 방과 어린이 영화마을 섹션도 있다.

무더운 여름, 비올 때 실내에서 놀기 좋을 곳으로,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곳으로 부산영화 체험박물관에서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좋은 여름나기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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