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행복한 교육

새학기 미세먼지, 다양한 방법으로 이겨내자!

유연상 명예기자

기사 이미지


  요즘 뉴스를 보면 미세먼지로 인한 기사가 한창이다. 특히 세종시는 안전 안내 문자가 3월 초 연이어 며칠간 계속 되고 있다. 새학기를 맞이하는 첫 설레는 마음으로 학부모의 손을 잡고 등교하는 아이들을 보면 흐뭇해진다. 하지만 미세먼지로 인해 누구나 마스크를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하면 교실에서도 미세먼지를 예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세종 다정초등학교(교장 노경숙)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나 역시도 우리 어린 아이들이 아침에 마스크를 쓰고 교실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 내가 생각하는 해답을 찾기 위해 하루 종일 교실에서 노력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먼저 아이들과 이번 새학기 첫 주를 맞이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미세먼지란 무엇이고, 미세먼지가 생기는 이유,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심각성, 미세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미세먼지 마스크 고르는 방법과 착용 방법, 미세먼지가 없는 교실을 위해 우리가 할 일 등 다방면에 대해서 교사인 내가 먼저 설명을 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함께 자료를 찾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아이들은 대중매체의 영향, 부모님의 이야기 등으로 미세먼지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모둠별로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미세먼지에 대한 자료를 찾고,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해보았다.

 다음으로 교실 앞쪽에는 미세먼지 알리미를 부착하여 1인 1역할의 일기예보 담당 학생이 자신의 핸드폰 미세미세앱을 보고 해당 칸에 오늘 대기상태를 표시하도록 하였다. 이를 활용하여 그날 하루의 대기상태를 모든 학생이 인지하여 교과 활동시간, 쉬는 시간에 실내 활동을 하고, 청소할 때도 창문을 열지 않고 바닥 닦기 활동을 하는 등의 학생의 생활 모습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우리 학교(세종다정초등학교)차원에서는 각 학년에 공기청정기를 두어 교실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고,  손씻기와 교실 바닥 닦기를 생활화하여 실내 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학교 자체적으로 차량 2부제 실시에 동참하여 홀수인 날에는 차량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만, 짝수인 날에는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하여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래서 많은 선생님들이 미세먼지 예방을 위해 먼 거리에서도 대중교통을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우리의 작은 예방 활동이 미세먼지를 예방하고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이런 국민 모두의 노력이 모여 우리나라 공기의 질도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내일도 아이들과 함께 미세먼지 없는 행복한 교실을 꿈꾸며 모든 사람들이 미세먼지 예방을 실천하는 자세를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