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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현장속으로

백희 명예기자

- 올해로 4회째 열려...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열다' 주제로 개최

카드를 뒤집고 패드를 치며 보드게임를 하는 웃음소리, 영수증을 모아 놓고 영수증을 가치를 설명하거나 "당신의 이야기를 담아드립니다"라는 소재로 사진을 찍는 중.고생들의 소리가 들린다. 창업에 관심을 가진 중고생들이다.

지난 1월 15일 서울aT센터 제2전시장에서 '2018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의 본선행사를 개최하였다.'2018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본선 행사의 주제는 '청소년,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를 열다'이며 교육부-17개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최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여 전국 중.고교 학생 창업동아리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상호교류 및 공유를 통한 청소년의 창의적 진로개발 문화확산을 위해 열렸다.

창업동아리 부스, 피칭대회, 가상투자(크라우드 펀딩), 학교 창업체험교육 우수사례전시, 체험 운영, 시상식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학생 창업동아리의 활동 결과물과 함께 활동에 대한 공개설명(피칭)이 이루어지고, 동아리 상호 간 모바일 가상투자 방식(크라우드 펀딩 형식)의 평가가 실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창업동아리 마당', '생태계 구축 마당', '체험마당'과 '정책홍보 마당'의 4개 마당으로 운영되었다.창업동아리 부스에서는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홍보했다.

창업동아리 부스를 소개해본다

서울 인창중학교  '두빛나래'(김승현,서재원,신동환) 는 버려지는 영수증에 다양한 정보를 넣어 활용하자는 내용의 'INfORRECIPT'(인포리시트)를 제시하여 지역소상공인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동탄국제고등학교 'EXP119'(원윤우, 이주협, 박세준, 곽민서, 김민서, 김상우, 고승현, 신채원)-열심히 노력하시는 소방관들께 고마움과 작은 도움을 드리려고 만든 카드형 보드게임이다.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드형 보드게임이다.카드를 뒤집고 ,조건이 만족되면 패드를 치고,더 나아가 미션을 가장 먼저 수행하는 사람이 모든카드르를가져가는 간단한 게임이다. 모바일 게임이 아닌 보드게임의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어린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했다.

EXP 119 대표 원윤우 학생을 비롯한 동아리 부원들은 "세상을 바꿀 수 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그저 허무맹랑한 생각으로 치부하기보단 실제 가능성이 있는 사업아이템으로 봐주는 시선으로 도전했다"고  전했다.

부산국제고등학교 '이그니스'(오지영, 김하은, 김주해, 이채민, 박도현, 김윤범)-'당신의 이야기를 담아드립니다'라는 노인분들의 이야기를 무료로 담아 출판되는 자서전을 내놓았다. 자서전은 노인를 대상으로 지난삶에대한 주기적인 지속적 인터뷰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제작한것이며 노인에게 공동출판자로서의 자긍심을 선물할 뿐 더러 금적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노인의 삶을 담은 책을 읽고 그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외 여러 참가한 창업동아리팀들은 서로 시간을 맞추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신 ,모험 ,실패의 두려움을 버리고 아이템을 통해서 사회의 공헌과 아이템이 상용화를 꿈꾸면서 다른사람들에게 도움을 줌으로써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였을 것이다. 기업가 정신에 부응하는 청소년 창업동아리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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