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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지원 카드를 아시나요?

강지영 명예기자

 

정부는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꿈자람 카드, 푸르미 카드 등으로 불리는 아동급식 카드로 결식아동의 급식을 지원해오고 있다. 신청 가능자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이며 고등학교 재학생은 18세가 넘어도 신청할 수 있다. 급식지원 카드 신청을 위해서는 해당 아동 또는 학생이 급식우려자라는 증빙이 필요하다.

 

소년소녀 가장, 한 부모 가정 아동, 장애인 부모 등 원활한 급식이 불가능한 경우 해당 지자체에 급식지원 카드 지원을 신청, 발급 받을 수 있다. 급식지원 카드는 꿈자람 카드, 푸르미 카드 등의 스티커가 부착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각 시군구 별로 금액이나 일일 사용 회수는 정해져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결식을 막기 위해 지원하던 쌀과 상품권 등을 일반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전자카드로 대체한 급식지원 카드는 2010년 시범운행을 거쳐 2018년까지 이어져왔다. 카드 형태의 지원을 통해 급식지원이 간편해졌다는 이점은 있으나, 보다 장기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지원 금액 및 회수 선정의 현실성 확보와 가맹점 확충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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