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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들에게 자유학기제의 기회 제공!

한명숙 명예기자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에 선정되어 중학교 2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운영하게 된 평택 동방학교(지체부자유, 정신지체특수학교)는 자유학기제를 중학교 2학년으로 국한하지 않고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양질의 프로그램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예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찾아오는 예술 활동>을 기획하였고, 이에 2017년 9월 28일 동방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는 베토벤’ 이라는 주제로 미술과 이야기, 음악이 포함 된 문화예술 융합 활동을 실시하였다.

 

마티스의 그림을 주제로 벌거벗은 임금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바이올린 연주를 듣고 그림과 이야기,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 속에서 야기를 듣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카루스를 꾸미는 활동으로 진행 되었다. 꾸미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은 장애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욕구를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었다며 학부모, 교사들은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고, 가정-학교-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면 학교 구성원모두가 행복한 학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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