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지난해 6월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을 발표, 2025년에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적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서적 교과서는 교육콘텐츠 제공에 한계가 있지만,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적성, 흥미, 이해 수준 등을 분석하여 적합한 교육콘텐츠를 추천함으로써 학생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개발은 2024년 8월까지 이루어지고, 검정 심사는 2024년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학교 적용은 2025년 3월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AI 디지털 교과서 통합지원센터에서 소개하는 개발 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AI디지털 교과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 주체에 맞는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에게는 학습 진단 및 분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주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학습 이력 등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를 도우며, 학부모에게는 학생의 학습데이터 분석을 제공할 수 있다. 다음은 교육부에서 제공한 학생, 학부모, 교사용 대시보드 화면의 예시이다.
교사용 대시보드 화면(예시)
학부모용 대시보드 화면(예시)
학생용 대시보드 화면(예시)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하는 데는 몇 가지 중요한 가이드라인이 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2024년 3월에는 개발사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영상, 평가문항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5년부터 학교에 적용될 AI 디지털교과서의 개발 과정에 많은 관심과 기대가 요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