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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숨겨진 독립운동의 흔적을 찾아가요!”

양만주 명예기자

경북교육청, 지역 독립운동사 교육용 교재 발간·배부

1894년 항일의병을 일으켜 한국 독립운동의 시작점이 된 곳! 정부로부터 포상된 독립유공자가 가장 많은 곳! 일제로부터 국권을 빼앗기자 죽음으로 맞선 자정순국자가 가장 많은 곳! 이 지역은 어디일까?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 각 지역의 독립운동의 역사, 유적지, 독립운동가, 탐방의 이야기를 엮은 『독립의 기억, 그 길을 걷다. 다시 걷는 경북의 독립운동길』 교재를 발간해 도내 초·중학교에 배부하였다.

『독립의 기억, 그 길을 걷다. 다시 걷는 경북의 독립운동길』 교재『독립의 기억, 그 길을 걷다. 다시 걷는 경북의 독립운동길』 교재

6학년 학생이 독립운동사 교재를 읽고 있다.6학년 학생이 독립운동사 교재를 읽고 있다.6학년 학생이 독립운동사 교재를 읽고 있다.6학년 학생이 독립운동사 교재를 읽고 있다.

교재는 유적지와 각종 사료, 독립운동가의 초상화와 사진, 연표 등 다양한 시각 자료와 함께 관련 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의 자문과 감수를 통해 완성된 『다시 걷는 경북의 독립운동길』은 경북 도내 초・중학교에 배부되어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독립운동길 탐방 프로그램과 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를 비롯한 초・중학생들의 교과학습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평소에 관심을 가지지 못해 잊혀진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되돌아보고, 숨겨진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찾아보며 우리 민족의 자유와 독립의지를 기억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과 역사·평화의식을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협력하여 경북과 대구의 독립운동사를 함께 연구하여 엮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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