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이달의 기사 전체보기

의정부 게임 마스타] 청소년들이 게임을 만든다!

이석현 명예기자

[청소년들이 게임을 만든다!]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경기꿈의학교 [의정부 게임 마스터]에서는 게임하면서 노는 것을 넘어 게임을 개발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드 게임을 직접 체험해보고 더 응용 발전된 게임으로 직접 개발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보드게임은 두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직접 얼굴을 마주보고 보드(board), 카드(card), 타일(tile)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모든 놀이를 말한다. 현재 전세계 5만여종의 보드게임이 존재한다고 한다.

의정부 게임 마스터 과정은 게임 놀이 교육 전문가, 게임 놀이 지도사, 코딩 지도사등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새로운 게임 문화 프로그램으로 함께 한다.이런 과정을 통해 온라인 게임 중독을 예방 한다.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문화 보급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무엇보다도 자신들이 보드게임을 만든다는 데 흥미있어 한다. 게임을 만드는 과정은 꿈을 꾸었던 내용에 상상을 더하여 시나리오를 만들어가는 문학과도 함께 한다.어떤 게임을 만들것인가 의논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시간들을 통해 사고력이 자라고 창의성이 길러진다. 게임 만들기는 각자의 재능에 따라 보드를 디자인 하고, 그림을 그리고, 자르고, 붙이고, 도구들을 정리한다.

  또한 고3학생들이 초등학생들을 위해 생명사랑생명존중과 환경의 소중함을 다루는 게임도 개발하고 있다. 3D펜톡을 이용하여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입체적으로 게임을 구성한다. 3D프린터원리를 이용 필라멘트를 녹여 말처럼 입체물을 제작하는 거다.

 배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에도 나선다. 지난 921일에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의정부 어르신 문화 한마당 (신한대학교 실내체육관)에 참가하여 청소년게임마니아들이 치매타파를 위한 어르신들의 게임을 지도했다.

 이들이 게임 속의 더 큰 세상 속으로 몰입하는 모습은 상당히 건전해 보인다. 게임마스터 관계자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확산 시키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 학생들에게 추후 진로직업과 연결되게 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취할 것이라고 한다. “의정부 게임 마스타청소년들을 스마트폰으로부터 구해내길 기대해본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