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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마케팅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부산교육청

  부산마케팅고등학교가 지난 3월 20일 학생 개개인의 연간 계획과 목표를 담은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소개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행사를 진행했다.

  2~3학년으로 구성된 250여 명의 참가 학생들은 각자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앞으로 1년간 자신의 진로와 학습 계획, 학창시절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전문상담교사와 또래 상담반의 진행에 따라 11개씩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 ‘전교 1등 하기, 자격증 취득’을 적은 학생도 있고, ‘포기하지 말고 끈기 있게 인생 살아가기’라는 다소 폭넓은 내용을 적은 학생도 있었다. 작성이 끝난 뒤에는 반별로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버킷리스트는 똑같은 내용을 두 페이지 작성해서 한 장은 본인이, 다른 한 장은 반 별 상자에 넣어 상담실에 보관하는데, 연말에 개봉해서 실천여부를 가릴 예정이다.


  최예진(2학년) 학생은 “새 학기라 같은 반 친구끼리도 조금은 어색했었는데,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소속감과 친밀감이 생겼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김순희 전문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만들고 실천하려고 의지를 다지는 과정에서 많은 성취감을 얻었다. 내년에는 타임캡슐을 준비하는 등 더욱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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