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행복한 교육

예당초 졸업생들 “꿈 씨앗을 심었어요”

졸업생들 꿈 담은 타임캡슐 봉인, 20년 후 개봉키로


  예당초등학교(교장 구경석) 졸업생 8명은 지난 9일 열린 졸업식에서 자신의 꿈을 담은 타임캡슐을 교정에 묻었다. 타임캡슐 안에는 2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꿈의 편지’가 들어있었다. 친구들과 담임 선생님은 20년 후 이곳에 모여 함께 타임캡슐을 개봉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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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우리 정말 20년 뒤에 만나는 건가요?”


“서로 어떻게 연락하나요?”


“20년 동안 항아리 속에서 썩진 않을까요? 우리 앨범과 편지가 정말 그대로 남아 있을까요?”


  예당초 6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이 올 한해 함께 한 ‘꿈을 찾아 떠나는 꿈 찾기 프로젝트’의 마지막 이벤트인 ‘우리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타임캡슐’ 행사에서는 연신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함께 기획하고 내용물을 만들었지만, 실제로 실현되니 많이 어색한 모양이다.


  나를 알아가는 ‘실루엣 마음 자화상’부터 ‘꿈 명함 만들기’, 수학여행과 연계한 ‘꿈 열차와 함께 떠나는 나의 진로 찾기’ 등 1년 동안 자신을 알고 꿈을 찾아가는 프로젝트 학습의 대미를 장식하는 타임캡슐 이벤트는 학생과 선생님 모두에게 의미 있는 일이었다.


  타임캡슐에 자신이 공부한 것을 기록한 학습장을 넣은 김성결, 진소망 학생은 “20년 뒤에 내가 넣은 공책을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이런 공부를 했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다니…’ 부끄러울 것 같기도 하고, 지금의 나를 미래가 본다는 상상을 하니 신기하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8학년도 교육장배 대회 등 군 내 티볼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연습과 경기 때 사용했던 공과 메달을 넣은 김진명, 권희민 학생은 “20년 뒤에는 우리가 한창 사회생활을 하며 꿈을 위한 도전을 펼쳐 나갈 때일 텐데, 실패도 하고 좌절도 할 것 같다. 그때 학교에 와서 타임캡슐에 있는 이 티볼 공과 우승 메달을 본다면 열심히 해서 성취했던 그 기억을 떠올리며 힘을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예당초 70회 졸업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타임캡슐 봉인식은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에 간직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실천하는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타입캡슐 항아리에 미래의 나에게 쓰는 편지와 소장품, 졸업앨범, 학교 문집 등을 넣었다. 타임캡슐 봉인 장소에는 ‘우리의 꿈, 여기에 보관하다’라는 내용의 기념표지석이 세워졌다. 표지석에는 개봉일 참석자 명단(졸업생 등)과 타임캡슐 개봉일시 등이 기록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우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는 무수히 많은 선택이 있을 것”이라며 “그 누구보다도 자신의 의지와 생각과 믿음으로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길 바라며, 자신이 원하고 꿈꾸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미애 교감은 “우리 아이들이 꿈 씨앗을 타임캡슐에 심은 것이다. 20년 후 어떤 열매를 맺을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이 씨앗을 잘 가꿔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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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초등학교는 1월 7일(월)부터 3일 동안 학생 학부모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에 구축된 무한상상실인 ‘엉뚱공작소’에서 겨울방학 메이커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겨울방학 메이커 캠프는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여 학생들의 창의융합능력을 신장시키고 실생활 문제 해결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마지초에서 구축한 메이커 스페이스인 ‘엉뚱공작소’의 다양한 시설과 공구를 활용하여, 기초적인 목공 작업부터 LED 스탠드, 아크릴 조명 만들기, 커피 드리퍼, 모니터 받침대 제작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특히 학부모 및 학생들이 다양한 전동공구를 직접 다루면서 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최근 등장하고 있는 메이커 교육을 통한 실생활 문제 해결 경험의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무섭게 느꼈던 전동공구를 활용해서 직접 나무를 자르고 조립해서 모니터 받침대를 만들었더니, 뿌듯한 느낌과 함께 무엇이든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하였다.


  또한,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수학시간에 배운 도형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계도를 직접 그리고, 그 설계도에 따라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학습과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마지초등학교 엉뚱공작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하여 3D 프린터, 아두이노 등을 활용한 디지털 메이킹 활동과 여러 가지 전동공구를 활용한 아날로그 메이킹 활동이 함께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