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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이야기 담은 교과서로 ‘부산’을 배운다

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우리 고장 부산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기 위해 제작한 지역화교과서 ‘부산의 재발견’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재는 △부산 새롭게 보기 △삶의 터전, 강·바다·산 △부산 사람들의 생활 △부산의 힘과 생명력 △희망찬 미래도시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교수학습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이 가미되었다.
‘부산의 재발견’은 부산이라는 지명의 유래와 함께 각 지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와 지역의 어제와 오늘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말의 멋과 맛이 담긴 부산 사투리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부산의 역사와 피란민의 애환이 담긴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특히 우리 고장 독립 운동가들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그 정신을 본받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 부문에서는 지정학적 부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산시교육청은 1년간의 이 교과서 개발과정에 우수교원 9명을 집필위원으로 구성하고, 부산지역 전문가 그룹의 자문과 검토를 거치며 교과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이 교과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주제선택활동 교재, 중학교 사회과 수업 보조교재, 창의적 체험활동 활동자료 또는 보조자료, 중학교 선택과목 등으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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