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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급식 어때요? 우리가 만든 한 끼

충청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은 건강한 식사습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제안하는 건강한 급식 식단을 발굴·보급하기 위해 최근 ‘학생 건강밥상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중·고생 각 15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각 팀은 지역 식자재 활용 로컬밥상, 향토·절기에 맞는 전통밥상, 식품 알레르기 개선을 위한 안심밥상, 다문화 음식체험을 위한 세계밥상이라는 주제로 재료비·조리법 등을 고려해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식단을 구성했다. 이날 대회에는 충청도 할머니들의 요리비결을 담은 <요리는 감이여>의 할머니 저자 2명이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부부와 특별팀을 구성해 책에서 소개한 요리를 직접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연대회와 함께 천연 식자재의 색감과 질감을 활용한 푸드아트 전시와 체험, 충남 지역 학교급식에 사용되고 있는 전통장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는 체험 코너, 사과로 전하는 용서와 감사의 기회인 사과데이도 운영하였다.

  공주생명과학고 이성문(2학년) 학생은 “우리가 만든 메뉴가 정말 급식에 나온다면 또래 친구들이 좋아하고 인기도 많을 것 같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한 밥상을 개발하고 제안하는 대회를 통해 바른 식사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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