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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바라본 기초학력

한다연 2020-02-15

어려운 가정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작년 교생실습 경험이 떠올랐다.

소위 강남 8학군으로 불리는 학교를 다니며 학창시절을 보낸 나에게는 낯선 풍경이 많았기 때문이다.

한 부모 가정, 기초수급자 가정의 자녀들이 많았고, 그 아이들과 상담을 해보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가지고 있는 꿈의 크기가 다른 경우가 많았다.

이 부분은 교생실습 내내 가슴 아픈 부분 중 하나였고, 훗날 상담교사가 된다면 가정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도

큰 꿈을 마음에 품을 수 있도록 돕는 상담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