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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립니다”

글 편집실



Q1 등교는 언제쯤 가능할까요?

  코로나19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상황에서 안전한 등교 개학 시점을 가늠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최근 확진자 확산 추이는 어떠한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로 감염증을 통제 가능한지, 등교 개학을 했을 때 방역, 위생 등의 측면에서 학교는 준비가 되어있지, 얼마만큼 국민 여러분이 등교개학을 동의하는지 등을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성과 등을 고려해 등교 개학 시기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감염증의 진행 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거나, 일부 학교에 대해 등교개학을 허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Q2 원격수업에서는 출결처리를 어떻게 하나요?

  매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출결처리 합니다. 다만, 등교수업과는 달리 교과 교사는 실시간 또는 사후 출석 증빙자료를 확인하여 차시별 출석 또는 결석(결과)으로만 기록하고, 담임교사는 출석부 등 보조장부를 활용해 수업일로부터 1주일 단위로 종합하여 월 단위 또는 등교개학 후 출결 처리합니다.


Q3 원격수업 유형별로 세부적인 출석 인정 기준은 어떻게 되나요?

  실시간 쌍방향 중심 수업은 교사가 직접 실시간으로 출석을 확인합니다.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과 과제 수행 중심은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진도율, 접속 기록 등으로 확인합니다. 다만, 불가피하게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 과제물 제출, SNS, 유선전화 등을 통해 대체 확인하거나, 각 교과별 대체 프로그램 이행 결과를 근거로 출석 처리합니다.


Q4 원격수업에서 평가와 학생부 기재는 어떻게 하나요?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필평가는 등교개학 이후 평가하며 이때 출제 범위에는 원격수업 및 등교수업의 내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수행평가는 원격수업 중이라도 교사의 관찰·확인 가능 여부에 따라 실시할 수 있고 이는 학생부에 기재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실시간 토의, 토론, 화상발표, 생활체조 영상, 리코더 연주 영상 등은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과제물을 직접 수행하였는지 확인이 어려울 경우, 이를 직접 평가하거나 학생부에 기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등교개학 이후 수행 과제물 등을 수업 또는 평가에 활용하여 직접 관찰 확인한 경우, 과제물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으나 등교수업 내 학생이 보여준 성취도, 태도, 참여도, 수행 역량 등을 평가하거나 기록할 수 있습니다.


Q5 스마트기기를 마련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대책이 있습니까?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에게 학교와 각 교육청이 보유 중인 스마트기기를 무상으로 대여하는 ‘스마트기기 대여제도’를 운영합니다.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학교가 보유 중인 스마트기기를 4월 9일 이전까지 고3, 중3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대여하고, 잔여 기기는 다자녀 가구·손가정·한부모·다문화 가정 학생 등 학교장이 판단하여 꼭 필요한 학생들이 대여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6 인터넷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대책은 준비되어 있나요?

  가정 내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저소득층 학생(교육급여 수급권자, 중위 소득 50% 이하)들의 경우, 언제든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온라인(교육비 원클릭 신청 시스템 또는 복지로)을 통해 ‘교육정보화 교육비’를 신청하면 모두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4월 9일부터 5월 말까지 EBS 교육사이트를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별도 신청절차 불필요). e학습터 및 디지털교과서 등의 교육사이트도 지난 3월 16일부터 데이터 이용량 소진 없이 제공하고 있습니다.


Q7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서비스는 안정적인가요?

  현재(4.1.)까지 e학습터는 동시접속 47만 명, EBS온라인클래스는 동시접속 150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4월 5일까지 각각 300만 명 수용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확충하여 온라인 개학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과기정통부, 유관기관, 통신3사, 클라우드 포털사와 TF를 구성하여 해당 서비스 플랫폼 통신망을 사전 점검(1차 3.30 점검)함으로써 장애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EBS 인프라에 대해서는 온라인 개학 전에 모의훈련(동시접속 과부하 테스트)을 실시하여 다시 한번 점검하고 있습니다.


Q8 초등 저학년은 원격수업 참여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초등학생 원격수업은 담임교사가 전화 등을 통해 학생과 직접 소통하고, 가정에서 하고있는 원격학습 상황에 대해 부모님과 상담하고 피드백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 학생 발달 수준 및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하여 우편 학습자료 제공, 교육방송 시청 등 다양한 방법 중 선택하여 교육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Q9 수업일수 및 수업시수 감축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이 부실해질 것이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해 교과별 성취기준 및 핵심개념이 충분히 다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아울러, 등교개학 후 휴업 중 실시한 원격학습과 연계하여 보충학습 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10 초‧중‧고등학교에서 온라인 개학을 하면 특수학교(급)는 원격수업이 가능한가요?

  장애학생들의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하여 원격수업과 접촉을 최소화한 1:1 방문교육 등 학교와 학생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겠습니다. 장애학생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장애학생 온라인 학습방’을 개설 운영합니다.

  순회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방문 전-방문 시-방문 후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입니다. 방문 전 학부모와 사전 연락하여 방문 가능 여부 및 학생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고, 교사 자신의 발열 검사와 호흡기 증상 여부를 살핀 후 방문합니다. 학생과 학부모의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직접 확인 후 학생과 교사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교육합니다. 수업을 마친 후 교재교구, 태블릿 PC 등을 소독합니다.


Q11 시·청각장애특수학교, 일반학교 장애학생들에 대한 원격수업 지원방안은 무엇인가요?

  시각장애학생을 위해서는 EBS 온라인 교재를 시각장애특수학교와 협력하여 점자파일로 제작, 원격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국립특수교육원을 통해 점자, 확대문자 등 맞춤형으로 제작 및 제공하고, 청각장애학생에 대해서는 신규로 제작되는 EBS 강의에 자막 지원, 에듀에이블 사이트를 통한 수어‧자막 교육콘텐츠 제공, 시도별로 운영하는 청각장애 거점지원센터를 통해 수어, 속기 등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시‧청각장애학생들에게 적합한 원격수업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시범학교(서울맹학교, 서울농학교)를 지정·운영 중입니다.

  발달장애학생에 대해서는 다양한 형태의 원격수업과 1:1 방문교육, 학습꾸러미, 학교(급)별 특색 자료 제공 등 학교와 학생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병행하여 지원합니다.


Q12 온라인 개학 이후 긴급돌봄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온라인 개학 이전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긴급돌봄은 현행대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계속해서 운영하며, 유치원은 등원개학 전까지 휴업이 지속되므로, 긴급돌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초등학교는 4월 16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므로 긴급돌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수업과 돌봄을 병행해서 제공할 계획입니다. 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위해 단위학교별로 필요한 TV, 컴퓨터, 인터넷 등의 여건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안전한 긴급돌봄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촘촘히 준비하겠습니다.


Q13 직업계고는 실습수업이 많아 온라인 개학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요?

  실습이 많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수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학교는 ‘기간집중이수’를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간집중이수제’란, 학교가 학기 중 특정과목을 일정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시간표를 편성‧운영하는 제도입니다. 기간집중이수를 활용하여 온라인 개학 시기에 전공교과의 이론 부분과 보통교과 등, 원격수업이 용이한 내용을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향후 등교가 가능해지면 실습수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합니다.


Q26 직업계고에는 원격수업을 하기 위한 콘텐츠가 부족하지 않나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직업계고와 관련한 콘텐츠를 만 7천여 개 발굴하였습니다. 기계, 건설, 전기‧전자, 디자인, 농업, 경영‧회계 등 전공 분야별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비롯해 산업안전교육, 취업준비교육, 직업기초능력 등 직업계고에서 전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여 교육청 및 학교에 안내하였으며, 이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포털(hifive.go.kr)의 공지사항에서 콘텐츠 목록과 링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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