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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5 - 새로운 에듀테크 활용으로 교육환경 혁신하다

특별기획5 - 새로운 에듀테크 활용으로 교육환경 혁신하다

교육부 홍보담당관



  유례없는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비롯해 디지털 대전환, 4차 산업혁명 도래 등 우리 사회, 특히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교육현장에 원격교육이 어느덧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도 우리 교실 속으로 성큼 다가와 있다. 이에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등 새로운 교수·학습에 대한 요구와 교육콘텐츠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으며, 자기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성, 협업능력 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는 ‘K-에듀통합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교원 전용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잇다’를 개통하였다. 또한, AI 수학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독서 이력과 성향을 분석하여 맞춤 도서를 추천하는 ‘책열매’, 초등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 ‘AI 펭톡’ 등 인공지능 기반 학습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였다. 교육환경을 혁신하고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교육부의 새로운 에듀테크 정책을 소개한다.



올인원(All in One), K-에듀통합플랫폼


통합포털 구성도(안)통합포털 구성도(안)

  K-에듀통합플랫폼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공공·민간의 교육콘텐츠와 학습도구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시스템 상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업 준비부터 수업, 그리고 학사관리까지 체계적·효율적으로 이뤄져 교수·학습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다. 즉, 플랫폼이 구축되면, 선생님은 공공·민간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수업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수업 준비를 위한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어 수업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 이력이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학생에 대한 이해로 맞춤형 수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과 문제해결 활동을 통합학습창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고, 본인의 누적 관리된 학습활동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게 되며, 학부모는 자녀의 학습 상황과 출결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교육부는 K-에듀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한 정보화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교사·유관기관·에듀테크 기업 등과 사업추진을 위한 자문을 비롯해 17개 시도교육청 담당자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왔다. K-에듀통합플랫폼은 2023년 핵심 기능 위주로 

1단계 서비스를 개통하고, 2024년부터는 완전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잇다(ITDA)’로 선생님과 학생의 수업을 이어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교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수업자료 제작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교원 전용 디지털콘텐츠 운영 체제(플랫폼) ‘잇다(ITDA; ICT-based Teacher Development Assistance platform)’를 구축하고, 지난 8월 말에 정식으로 개통하였다. ‘잇다’는 기관이 주도하는 콘텐츠 공급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공급자와 소비자 간 활발한 소통을 기반으로 자발적인 ‘콘텐츠 공유’와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짐으로써 스스로 성장하는 서비스를 지향하며, 주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한눈에 보는 '잇다'한눈에 보는 '잇다'


  첫째, 공공·민간에서 개발 및 보유한 교육용 콘텐츠를 학교 현장에서 손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한다. 둘째, 교원이 직접 만든 콘텐츠 및 활용법을 다른 교원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구 맺기’, ‘교원 채널’ 등 소통(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한다. 셋째, 탑재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교사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업자료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저작 및 활용 도구를 제공한다. 넷째, ‘지식샘터’, ‘디지털교과서’, ‘위두랑’ 등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공공·민간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에듀넷 통합인증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잇다’를 통해 초·중등학교 선생님들의 온·오프라인 수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AI 펭톡’, 이젠 펭수와 함께 영어로 말해요!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인공지능 기반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AI 펭톡)’을 개발하여 지난 3월 말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통하였다. 이 시스템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에게 풍부한 영어 말하기 환경을 제공하여 기초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개발되었으며, 사용자 음성 인식과 자연어 처리기술을 활용하여 AI와 학생 간 1:1 대화 연습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2015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초등 영어교과서 5종, EBS 영어 교육자료 등에서 추출한 단어·문장·대화 등을 모바일 기반으로 자유롭게 연습할 수 있도록 하고 발음 교정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 구현화면영어 말하기 연습시스템 구현화면


  인기 캐릭터 ‘펭수’를 활용하여 학생이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영어 말하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학습량에 따라 보상을 얻는 게임형 학습 방식을 통해 성취동기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똑똑한 내 친구, 똑똑! 수학탐험대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정보지능기술을 활용하는 가운데 비판적 사고력, 정보판별력, 공감·소통능력 등을 길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학교 교육에 적극 도입하고 있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교육과정·교과서 기반으로 설계한 과제를 학생들이 학습하면 그 결과를 AI 기술로 분석·예측하여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고 학습 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학교 교육활동에 AI 기술을 도입한 첫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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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저학년(1·2학년)이 학교에서는 수준별 개별화 학습, 가정에서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똑똑! 수학탐험대’ 서비스를 지난 9월 14일부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수학탐험대’는 학생 개인별 이해도를 측정하고 향후 학습 성취를 예측하여 맞춤 처방을 제공함으로써 초등학교 저학년 단계부터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결손에 따른 교육 격차를 예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학교 및 가정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에게 꼭 맞는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 책열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생의 독서 활동 이력을 AI로 분석하여 학생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는 웹서비스 ‘책열매’(책으로 열리는 매일)를 지난 9월 말부터 전면 개통하였다. ‘책열매’는 AI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교사의 ‘한 학기 한 권 읽기’ 독서 단원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웹서비스로 학생 개별의 독서 성향에 맞추어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해줌으로써 학생이 독서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의미를 찾아가며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의 어휘 수준에 대한 진단을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여 자신의 학년 수준에 맞는 어휘력을 갖추고 교과 학습을 위한 독해와 더 나은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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