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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의 질을 체계적으로 높이겠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원격수업 병행의 효과성을 높이는 동시에, 코로나19 이후에도 온·오프라인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및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원격수업 또는 등교-원격수업 병행 시 학생-교사 간 소통을 강화한다. 실시간 수업, 조·종례 등 다양한 형태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e학습터’와 ‘한국교육방송공사 온라인 강좌(EBS온라인클래스)’에 화상수업 서비스를 전면 개통(’21.2)한다.


  원격수업에 맞춰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교육현장의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원격교육 기본법」 제정을 추진한다. 초·중·고 원격수업 운영기준을 수립(’20.2)하여 오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는 탄력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전 교과(군)에 대해 학생이 수행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통한 평가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대학의 경우 지난해 한시적으로 완화한 대학 원격수업 비율 상한(20%) 규제를 폐지하고 ’21년 2학기부터는 100% 온라인 석사 학위과정 등 운영이 허용된다. 이와 함께,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지난해 교·사대 10곳에 미래 교육센터를 설치했으며 올해에는 28개소로 확대하고, 대학별 원격수업 질 관리체계를 구축(’21.3~)할 예정이다.


  학생과 교원이 쉽게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인프라)을 지속해서 확충한다. 상반기 내 초·중·고 25만 2천 개의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고, 교원들이 손쉽게 수업자료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플랫폼)을 제공(’21.3,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대학에 공유형(클라우드형) 디지털 장비와 5기가(G)급 고속전산망을 확충하고,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10개소)를 통해 자체적인 기반이 부족한 대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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