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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보기 아까워서

김민중__대구서재초등학교 교사

2학년 학생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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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밥은 무엇을 먹었는지 시를 쓰는 시간. 엄마가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주신다고 하셔서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 된 볶음밥을 엄마가 떨어뜨려 결국 못 먹고 빵을 먹었다는 내용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볶음밥을 꼭 먹고 싶었는데 못 먹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잘 드러나는 재미있는 시지요. 글과 그림이 너무나 실감 나고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일을 잘 표현한 좋은 작품이라 제보합니다. 볶음밥을 잔뜩 기대하고 먹으려 하는데 떨어뜨린 그 순간, 엄마와 아이의 표정과 마음을 상상해보세요.



서화영__서창고등학교 교사

유진쌤과 9반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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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5월, 짧은 4주 동안 우리에게 영원히 잊지 못할 수많은 추억을 선물하고 간 예비교사 정유진 선생님.

선생님의 첫 수업, 첫 조·종례, 첫 체육대회, 첫 스승의 날까지, 선생님의 처음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서창고 2학년 9반 친구들이 앞으로 펼쳐진 선생님의 교직 생활을 응원합니다! 꽃길만 걸어요 ^^ 



문승욱__명예기자 

북적북적 아나바다 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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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회 임원들이 바빠집니다. 회의도 많아지고 임원들이 번개 모임도 하고 학교가 분주해지고 있음을 바로 알아차릴 것 같았습니다. 학생들은 기부한 물품을 정리하는 중이었습니다. 6월 10일 장흥중학교(교장 하태석)에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고, 판매 대금을 학교 이름으로 기부하였습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 활동은 아이들이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기부에 참여한 학생들도 게임에 참여하는 등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학생들만의 장터로 아기자기한 부분은 없었지만 의외로 인형이 인기였으며, 기부 물품이 부족하여 장터가 빨리 끝나 그대로 돌아서는 학생들은 아쉬워하기도 하였습니다.

  아나바다 장터가 끝난 후 운동장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학생들을 보니 더욱 흐뭇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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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활동 중 완성된 수많은 결과물 중에서 혼자 보기 아까운 학생들의 작품을 소개해 주세요. 작품 완성도가 높아서, 혹은 재치있어서 등등 어떤 이유에서든지 좋습니다! 학생들의 자작시, 그림 작품, 수행평가 결과물, 건축물, 스승의 날 아이들의 편지글, 학교 운동회 사진, 아이들의 학교생활이 담긴 만화 컷과 웹툰 등 형식은 자유입니다. 작품과 함께 작품에 담긴 짤막한 사연도 함께 소개해주세요. 채택되신 분께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보내실 곳 :  eduzine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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