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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 발표


◦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과 입시부담 완화 기대

◦ 총 70개 내외 대학에 약 698억 원 지원 예정

  교육부는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어 사업 내용과 대학 선정방식을 전면 개편한 「2020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지난 2월 26일 확정·발표했다.

  선정평가지표는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 대입전형의 단순화 및 정보공개 확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화 3개 영역으로 재설계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수도권 대학은 수능위주전형의 비율을 30%(일부대학은 2023학년도까지 40%), 지방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까지 조정하는 전형비율 조정계획을 2022학년도까지 참여 조건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학 간 대입전형 운영 역량의 격차 해소와 공정한 경쟁 유도를 위해 두 사업유형(유형Ⅰ·Ⅱ)도 개편된다. 유형Ⅰ은 수도권과 지방 2개 그룹으로 단순화했으며, 유형Ⅱ는 최근 4년(2016~2019) 간 사업비 지원 실적이 없는 대학을 대상으로 해 신규대학의 대입역량을 강화하고 사업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외부공공사정관 평가 참여, 평가과정 학외 인사 참관, 평가과정 녹화·보존 등 대입전형 투명성 강화를 위한 과제도 일부대학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학의 조직적인 입시비리에 대한 사업비 삭감, 평가 감점 등 제재를 강화해 대입전형 운영에 대한 대학의 책무성을 강화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2014~)이란?

•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 과정의 공정성·투명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으로 대입전형을 운영하여 교육과정에 충실한 고교교육 여건 조성

• 2016년 459억 원→2018년 559억 원→2020년 697.8 억 원, 총 70교 내외 지원

• 사업기간 2년(2020~2021년, 1+1년)

• 대입전형 공정성 강화활동, 대입전형 단순화 및 정보 공개 강화, 사회적 배려자 전형 및 지역균형관련 전 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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