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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7,988억 투자



  교육부가 올해 학술연구지원사업에 7,988억 원을 투입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41억 원 증가한 규모로 특히 신진 연구자의 창의·도전적 연구 촉진, 대학의 연구기반 구축, 보호·소외 분야 연구 지원, 학술 인프라 구축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교육부가 1월 3일 발표한 ‘2020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따르면, 학문후속세대의 안정적 연구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신진연구자들에게 2,303억의 연구비를 투자한다.

  대학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731억을 투자하여 지속가능한 연구거점으로 대학연구소를 육성한다. 인문사회 분야 연구소는 197개까지 늘려 400명 내외의 박사급 연구자들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공 분야는 114개 대학연구소에서 600여 명의 연구인력을 지원한다.

  국가차원에서 보호·육성이 필요한 순수기초 분야 연구에도 전년 대비 2배 증액한 174억 원을 투자한다. 이공 분야는 연구여건이 열악한 보호·소외 분야, 지역대학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여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대 10년까지 지원한다.

  학술 인프라 구축에는 167억 원을 지원한다. 한국학 통합 플랫폼 구축 서비스를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자 간 연구격차 해소를 위해 주요 학술지 논문 제공을 확대한다. 또한, 연구윤리 확립을 위해 한국연구재단에 ‘연구윤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연구윤리 예방교육 확대와 검증의 체계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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