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이달의 기사 전체보기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교육부는 16개 시도교육감(전북교육청 자체 조사 실시)이 초·중·고등학교(초4~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4.11.~5.8.)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전수조사)’ 결과를 9월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원칙으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체 대상 학생의 82.9%인 321만 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7%(5.4만 명)로 2021년 1차 조사 대비 0.6%p 증가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전 실시된 2019년 1차 조사 대비 0.1%p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8%, 중학교 0.9%, 고등학교 0.3%로 나타나, 모든 학교급에서 2021년 1차 조사 대비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학교수업 정상화에 따라 신체적·언어적 상호작용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피해유형별 응답 비중은 언어폭력(41.8%), 신체폭력(14.6%), 집단따돌림(13.3%) 순으로, 이는 2021년 1차 조사 대비 집단따돌림, 사이버폭력의 비중은 감소하고, 신체폭력의 비중은 증가한 수치이다. 모든 학교급에서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14.6%)와 중학교(15.5%)는 ‘신체폭력’이, 고등학교(15.4%)는 ‘집단따돌림’이 높게 나타났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