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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 교사 5,000명 양성한다



◦ 교육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현직 교사 재교육

◦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실 수업 혁신 기대

  교육부는 올해 9월부터 5년간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문교사 5,000명을 양성한다.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과정을 통해 매년 현직 교사 1,000명을 선발하여 인공지능 융합교육의 전문 교사로 재교육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교사들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 교육에 대비하여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실 수업의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도교육청과 교육대학원은 지난해 하반기 교육대학원 내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 신설·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부는 교육대학원의 전공 승인과 함께 교육대상자의 학기당 등록금 50%(150만 원 이내)를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거쳐 초중등 현직 교사 1,046명을 선발했으며, 9월부터(후기) 38개 교육대학원에서 본격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교육대학원에 신설된 인공지능 융합교육 전공은 계절제나 야간제로 운영되며, 교육대상자는 4~6학기 내에 논문 또는 비논문 과정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대학원은 인공지능의 이해,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인공지능과 교과 융합, 인공지능 활용 수업 설계 등 다양한 과목을 개설, 운영한다. 아울러 연구·지원 센터를 통해 38개 교육대학원의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공통 과목 개발, 학점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지원 센터는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대학원 간 연합체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컨설팅 및 성과 공유, 공통 과목 및 콘텐츠 개발, 학점 교류, 인공지능 활용 교수학습·평가 방안 연구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교육부-시도교육청-교육대학원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교과군별 융합·심화 과정 등 교육과정 특성화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교사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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