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 이달의 기사 전체보기

선배세대와 후배세대가 만나 인생을 나누다

김영근 명예기자


학생들이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고 있다.학생들이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고 있다.


명곡지역아동센터는 9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10회에 걸쳐 명곡초등학교와 달성중학교 학생 중 희망자 5명을 대상으로 ‘인생 나눔 교실’ 멘토를 초청하여 교육한다.

‘인생 나눔 교실’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대구문화재단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인문적 소양을 갖춘 선배세대(멘토)가 후배세대(멘티)를 찾아가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인문멘토링’ 지원사업이다.

멘토는 인문멘토링 활동을 진행하며 자신의 인생 경험을 돌아보고, 멘티와의 만남을 통해 소통·공감·나눔·배려의 인문적 가치와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멘티들이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멘티에게는 소통을 통해 공부보다는 인생에서 필요한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나와 친구를 위하고 칭찬하는 시간을 가지며 나 자신과는 자성의 대화로 친구와는 함께 소통하고 공감해 본다. 상대방을 칭찬하고 위로하는 것은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하다. 다른 이에게 나를 표현해보고 나에게 주는 상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를 돌아본다. 자기 스스로에 대한 칭찬과 위로는 자기 존중감을 길러준다. 평소 자신에 무관심했던 학생들이 내 이름 예쁘게 꾸미기, 자신에게 상장 쓰기를 통해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자기에게 주는 상장을 제작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자기에게 주는 상장을 제작하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열람하신 정보에 만족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