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은 지난 10월 15일(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1 우리동네 달빛축제’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개최하였다. 10월의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자는 마음으로 대구교육박물관 현장이 아닌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대구교육박물관 야외광장에는 대형LED 스크린을 설치해 주민들이 산책하며 실시간 공연을 즐기도록 하였다.
2018년 대구교육박물관 개관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우리동네 달빛축제는 대구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교육 공간이자, 시민들과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인 대구교육박물관이 매년 정성스럽게 마련하는 소담한 가을축제다. 올해는 '달빛 온기 닿는 곳'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잠시 쉬어가는 쉼표의 시간이 되도록 행사를 구성하였다.
대구MBC 라디오 'FM 모닝쇼'의 진행자 김묘선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밴드 '데이 브레이크'와 퓨전국악밴드 '조선블루스', 매년 퀄리티 높은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는 쇼콰이어 '하모나이즈'가 출연하였다.
대구교육박물관 김정학 관장은 "올해 역시 우리가 함께 모여 공연을 즐기고, 노래를 따라 부를 수는 없지만,
공연 주제처럼 각자의 달빛 온기 닿는 곳에서 한명 한명이 보내는 따뜻한 응원이 모여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의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