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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과 교육의 만남

박영현 명예기자

 

 

전통적인 교육현장은 교실에 머무른다는 특징이 있다. 작은 교실에 수십 명의 학생과 한 명의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현장에서 대부분 교육을 주고받았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며 교육의 모습은 점차 변화해나가는 중이다. 교사들은 스마트칠판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참여한다. 이렇게 융합형 수업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왜 변화하는 것일까? 부산광역시교육청 인공지능기반교육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AR, VR, IOT 등 기술적 발전과 함께 삶의 모습과 더불어 교육의 모습도 변화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AR은 Augmented Reality의 줄임말로 증강현실을 의미하며, VR은 Virtual Reality의 줄임말로 가상현실을 의미한다. 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줄임말로 사물인터넷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에 접목하여 학습목표달성에 기여를 하기도 한다. 도서벽지 지역의 한계 없이 원하는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종합하고 최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합한 결론을 도출해준다. 맞춤형 교육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성과가 효과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2020년 교육부 업무계획의 일환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하고자 모든 초.중.고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설치하여 소프트웨어교육과 디지털교과서 학습 등을 위한 미래형 학교 기반을 구축하고자 계획을 세웠다. 또한 인공지능 교육 종합방안을 수립하여 AI인재 양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렇게 시대의 흐름에 맞춰 교육도 변화하고 있다. 교육부는 AI 및 첨단분야 인재 양성과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모두가 변화하는 교육에 관심을 가질수록 혁신을 선도하는 우수인재 양성에 한 걸음씩 다가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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