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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동중,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 동화책 ISBN 등재

광주광역시교육청



  평동중학교(교장 서민호)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직접 만든 그림 동화책을 ISBN(국제표준도서번호)에 등재했다. 책을 만든 1학년 학생들은 국어 수업시간에 양성평등, 통일, 환경, 인성, 생명존중, 학교 폭력, 가족사랑, 동물 사랑 등을 모둠별 토의 주제로 선정했다. 학생들은 선정한 주제를 가지고 전체적인 줄거리를 구상, 구체적인 문장으로 표현, 스케치 및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을 토의와 토론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폭력 예방을 위한 ‘신의 아들’, ‘채원이의 방관 일기’, 가족 사랑을 담은 ‘한가한 가족의 가족같은 일상’, 양성평등을 담은 ‘곰 네 마리’, 통일 교육을 위한 ‘오랑마을과 우탄마을’, 진로로 고민하는 아이들을 위한 ‘꿈을 찾아서’, 바다 오염의 경고를 담은 ‘쓰레기 쓰나미의 습격’, 동물 사랑을 전달한 ‘가족’ 등 총 8편의 하드커버 책과 작은 아코디언 책으로 선보였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창작한 그림 동화책을 스스로 읽어보며, 무슨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지 작가들의 의도를 파악하며 그림과 같이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평동중학교 서민호 교장은 평소 소장한 그림책을 학생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그림책 관련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국어 교과 10분 독서 시간에 선생님과 학급 친구들에게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책 속에 있는 그림 그리기, 한 줄 느낌 쓰기 등의 활동이다. 서민호 교장은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바른 인성을 갖추는 것과 함께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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