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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초 “아프리카 아이들 일상 체험했어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도담초등학교(교장 김태환)는 지난 10월 29일 나눔 실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 및 학부모 189명과 함께 ‘희망걷기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해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6km를 걸어야 하는 일상을 간접 체험하고 공감하며 한 걸음당 1원을 기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가족과 함께 일깨워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도담초 학생 92명과 학부모 97명 총 189명은 도담초를 출발하여 원수산에 도착해 3개의 코스를 체험했다. 1코스(달메뜰근린공원)에서는 ‘지압판 걷기’를 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맨발로 걷는 것을 체험하도록 하였으며, 2코스(숲속모험놀이장)에서는 ‘그물망, 림보 장애물 지나가기’를 체험했다. 3코스(숲속피크닉장)에서는 VR 체험, 아프리카 물 펌프 체험, 흙탕물 모자이크를 맑은 물 스티커로 붙이기, 가족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스 체험을 하면서 아프리카 아이들을 응원했다.

  한환희(4학년) 학생은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됐고 아프리카에 사는 친구들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태환 교장은 “도담초 학생들이 아프리카 아이들의 일상 간접체험과 굿네이버스의 체험부스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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